권민아, 남친과 금연 호텔서 담배 피고 '거짓말 의혹'→사진 삭제 (종합)[Oh!쎈 이슈]

김나연 입력 2021. 9. 7. 08:38 수정 2021. 9. 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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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흡연방이라는 권민아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호텔은 지정된 외부 공간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한 사실이 드러나자 권민아를 향한 질타가 쏟아졌고, 그는 논란을 의식한 듯 게시글을 삭제한 후 담뱃불이 붙은 사진만 제외한 채로 새롭게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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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최근 교제 중이라고 밝힌 남자친구와 호텔을 방문한 권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해맑은 미소로 셀카를 찍거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등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하지만 하트를 만들고 있는 권민아의 손에 담배가 쥐어져 있어 논란이 됐다. 특히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에는 담뱃불이 붙은 상태였기 때문. 이에 한 누리꾼은 "금연 아니냐"며 객실에서 흡연을 한 행동을 지적했고, 권민아는 "아니다", "흡연방 잡았다"고 해명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누리꾼은 권민아가 방문한 곳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모 호텔이며, 전 객실 금연이라고 밝혔다. 흡연방이라는 권민아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호텔은 지정된 외부 공간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한 사실이 드러나자 권민아를 향한 질타가 쏟아졌고, 그는 논란을 의식한 듯 게시글을 삭제한 후 담뱃불이 붙은 사진만 제외한 채로 새롭게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님 같은 인간들 때문에 호텔에 불나면 어떡하냐", "흡연은 자유지만 금연건물에서 담배피는 건 자유가 아니다", "호텔 금연구역 객실에서 담배피는건 남들한테 피해주는거라고 생각 안해봤냐"며 해명을 요구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호텔에) 전화로 컴플레인 걸었고, 증거사진 이메일로 보냈다"며 "호텔에서 제보해 주셔서 감사하다더라. 전혀 몰랐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신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지민은 팀 탈퇴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계속해서 폭로를 이어가던 권민아는 지난 7월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에 휘말리면서 비판을 샀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점점TV의 토크쇼에 출연해 그간의 논란들을 재차 언급하고 해명했지만, 이후로도 계속해서 SNS를 통해 악플러와 언쟁을 벌이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권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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