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이번엔 호텔 흡연..논란 사진 쏙 빼고 재업로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호텔 객실 내 흡연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최근 교제를 알린 연인과의 다정한 분위기가 담긴 모습도 담겼다. 하지만 사진 중에는 그가 담뱃불이 붙은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도 있었고, 누리꾼들은 호텔 객실 내 금연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권민아는 "아니다", "흡연방 잡았다"고 해명했지만, 이내 누리꾼들은 그가 묵고 있는 호텔이 전 객실 금연실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권민아는 이후 논란이 된 사진을 제외, 자신의 셀카와 음식 사진 등이 담긴 사진을 재업로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권민아가 별다른 멘트 없이 새로 올린 게시글에 객실 내 흡연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지민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권민아는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하기도, 폭로를 이어가기도 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던 중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에 휩싸이며 거짓 해명 등 구설에 휘말렸다.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기기도 했던 그는 최근 유튜브 '점점TV'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여러 구설에 올랐던 권민아는 6일 새벽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 번에 걸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악플러들에 대응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