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권민아 "안 참는 이유? 10대 때부터 참아본 결과 XX 돼"

신정인 기자 2021. 9.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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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연일 장문의 반박글을 올리며 악플러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6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자꾸 오해가 있으신데 제 말에 대해서는 기억을 못하시는 것 같다"며 "이걸 끝으로 분명 언급 안 한다고 했다만, 또 찾아와서 자꾸 언급하면 저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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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연일 장문의 반박글을 올리며 악플러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6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자꾸 오해가 있으신데 제 말에 대해서는 기억을 못하시는 것 같다"며 "이걸 끝으로 분명 언급 안 한다고 했다만, 또 찾아와서 자꾸 언급하면 저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꿈에서나마 사과를 받아서 용서가 됐다고 한 적이 있다"며 "이 정도는 충격발언 아니라고 본다. 한 명 한 명 다 죽일 수 있는 발언 많다. 시작도 안했다. 그래도 정이 있으니까 약 먹고 참고 참고 또 참고 있다. 적어도 절 더 이상 건들이진 않으니까 그들의 팬들이나 안티들이 자꾸 긁어서 문제"라며 일부 AOA 팬들과 악플러들을 저격했다.

이어 "저는 거짓말 절대 없다. 자꾸 이러면 명예훼손죄 가능하다. 하고 싶으면 해 봐라. 지금 수사 중인것도 대략 7개월 째다. 고소 진행을 하면 이 죄같은 경우 처벌에 비해 피해자만 또 정신적인 고통이 엄청 심하다. 피의자는 편하다. 모르쇠 태도, 변호사 선임 잘하시면 편하게 진행 된다"며 "그럴 바엔 욕 하고 마는 게 낫다. 근데 날 명예훼손죄로 고소 하는 건 못 참는다. 제가 고소 진행을 안 했을 뿐이지 설마 안 알아봤겠냐. 저도 확신이나 결과를 미리 쥐고 있어야 떠들 수 있지 않았겠나"라고 분노했다.

또 "증거도 법적으로 효율적인 것만 따로 구별해놨는데 그걸 오픈하라? 대처 방안이자 힌트를 왜 만천하에 공개를 하냐. 이미 지금까지도 감정 주체를 못하는 바람에 힌트 많이 주고도 줬다"며 "누누히 말하지만 언급은 너네가 먼저 시작하고 발언하면서 제 기억이 죽을 때쯤 다시 살리고, 날 범죄자 취급하니까 자꾸 가만히 못 있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참지 말라는 이유? 제가 10대 때부터 많이 참아본 결과 처맞거나 욕 먹거나 화풀이 대상이 될 수 있고 심부름꾼이나 놀림거리가 된다. 그냥 바보로 알고 무시하고 XX가 된다. 누가 욕하면 똑같이 욕하고 치면 똑같이 친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그분들 팬들분이나 안티들 자극 적당히 시켜라. 진짜 다 털어버리고 저질러버리기전에. 저는 정말 괜찮다. 두려울 것도 없고 무서울 것도 하나도 없다"며 "저도 이유없이 사람들 콕콕 찌르진 않는다. 다만 억울해 죽겠는 피해자가 입 좀 많이 열고 강하게 나온다고 해서 범죄자 취급이나 받고 앉았고 그럼 난 누구한테 털어내며 보상하나 못 받은 채로 왜 이렇게 살아야하냐. 저 지금도 참고 있는거다. 다들 좀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2019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지난해 8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지민은 그룹을 탈퇴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권민아는 최근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으로 다시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이후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점점TV'에 출연해 신지민의 괴롭힘을 비롯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으며, 해당 사실을 반박하는 AOA 일부 팬들이나 악플러들과 SNS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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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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