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지민 피해자 아는 것만 4명, 1명은 고인"

2021. 9.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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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한 가운데, 피해자가 자신 외에 더 있다고 주장했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지민 (괴롭힘)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며 "그 중에서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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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유튜브 채널 점점TV]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한 가운데, 피해자가 자신 외에 더 있다고 주장했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지민 (괴롭힘)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며 "그 중에서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나 포함해서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고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라며 "폭행 포함에 이 정도면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그런가하면 권민아는 "다른 회사 선배도 욕했는데 너무 대단한 인기 많은 선배라 이건 나도 입 여는 게 두려울 정도"라며 "그래도 들은 그대로 얘기하는 건데 밝혀도 괜찮으려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튼 학폭(학교폭력)은 나 말고 쟤나 좀 조사해봐라"라며 "내 앞에서 허세였는지 나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다른 게시글에선 "내가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하는데 좀 전 글에도 나 피해자란 말 안 적었고, 요즘 생각은 참고 안 살고 어릴 적 내 자신 성격대로 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무관심보다 좋으니까 아무튼 내가 여태껏 20대뿐만 아니라 10대 때부터 무조건 참는 자가 이기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자꾸만 억울한 일이 벌어지고 되돌리기도 힘들어졌다"고 강조했다.

권민아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14살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AOA 활동 시절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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