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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X김지수, 여성 서사 공감 이끌까 [종합]

신영은 입력 2021. 09. 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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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가 여성 서사 드라마의 새 장을 연다.

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최병길PD는 "기본적으로 화려한 삶의 포장지 속에서 쓸쓸하고 외로운 여자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누가 서로서로 불쌍한가를 겨루는 드라마이지 않았나 싶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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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가 여성 서사 드라마의 새 장을 연다.

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 최병길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연출을 맡은 최병길PD는 "기본적으로 화려한 삶의 포장지 속에서 쓸쓸하고 외로운 여자들의 삶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누가 서로서로 불쌍한가를 겨루는 드라마이지 않았나 싶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하이클래스’는 송여울을 비롯한 새롭고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 여성 서사를 그릴 전망이다.

조여정은 남편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조여정은 '로맨스가 필요해' 이후 10년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에 큰사랑을 주셨다. 오랜만에 출연하니 더 큰 사랑을 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출연 이유에 대해선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여자들이 되게 안쓰러웠다. 잘 표현해서 여자들의 공감을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특히 조여정은 이번 작품을 위해 숏컷 변신을 감행하기도. 그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스타일팀이 숏컷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제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모습이었다"며 "늘 한 번쯤은 작품을 위해서 헤어 변신을 크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지수는 초호화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모태 금수저 ‘남지선’ 역을 맡았다.

김지수는 "여성 캐릭터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어떤지 궁금했다. 감독님과 제작진이 원해주셔서 감사하게도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악역이다. 어쨌든 남들이 보기엔 부럽게도 모든걸 다 가진 여자이지만 내면은 빈껍데기인 여자다. 그런 점이 안쓰럽다면 안쓰러운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병길PD는 "캐스팅했다기보다는 부탁을 드렸다. 연출의 반은 캐스팅이라는 걸 신념처럼 갖고 있다. 맞는 분들이 와주셔서 잘 해낼 수 있도록 판을 잘 깔아놓는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에 대해 말했다.

또 "국제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역들이 많이 나온다. 그분들의 연기력이 정말 대단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아울러 최PD는 "저희가 원래 작가님이랑 얘기를 하면서 염두했던 제목은 '아비투스'였다. 환경이 관습을 만든다는거다. 국제학교를 취재하면서 느낀게 자기만의 리그를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었다. 기존 입시나 욕망에 대한 이야기와는 다르게 이 안에서 울타리를 만들어서 지키려는 욕망을 느꼈고 그걸 담아내고자 했다. 이 드라마의 큰 매력은 바로 심리전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6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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