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 피해자 아는것만 4명, 고인도 있어" 또 폭로한 권민아

정다빈 2021. 9. 6.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과 설전 중 활동 당시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자신 외에 더 있으며 증거도 있다며 지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오늘(6일) 새벽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DM 일부를 공개하며 "죽네 마네 안한지 오래됐다. 안 한 짓을 증거를 어떻게 가져오냐. 악플땜에 더 잘될려고 마음먹지 질질 짤 생각없다. 실컷 떠들어라. 그래봤자 나로 사는게 낫다"고 반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하는데 어릴 적 성격대로 살 것"
"신씨 피해자 여러명" 폭로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과 설전 중 활동 당시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자신 외에 더 있으며 증거도 있다며 지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오늘(6일) 새벽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DM 일부를 공개하며 "죽네 마네 안한지 오래됐다. 안 한 짓을 증거를 어떻게 가져오냐. 악플땜에 더 잘될려고 마음먹지 질질 짤 생각없다. 실컷 떠들어라. 그래봤자 나로 사는게 낫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올린 추가글에서는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하는데, 피해자란 말 안 적었고 어릴 적 성격대로 살 거다. 공인이라서 그러면 안된다? 그러면 과감히 포기할 마음도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신씨(지민)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며 같은 그룹 멤버였던 지민에 대한 폭로도 이어갔습니다.

권민아는 "그 중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고 나 포함해서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며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라며 "폭행 포함에 이 정도면 범죄자”라고 했습니다.

이어 권민아는 “다른 회사 선배도 욕했는데 너무 대단한 인기 많은 선배라 이건 나도 입 여는 게 두려울 정도”라며 “아무튼 학폭(학교폭력)은 나 말고 쟤나 좀 조사해봐라. 내 앞에서 허세였는지 나도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악플러들 고소해봤자 처벌도 시원치 않고 서로만 피곤하고 쟤네 벌금 낸다”며 “근데 우리 부모님 건드리면 그땐 고려해 보겠다. 일일이 상대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 자유 아닌가. 그들이 나에게 풀 듯 나도 푸는 건데”라고 했습니다.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을 탈퇴하며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언 권민아는 작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최근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복귀한 그는 방송에서 자신이 14살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AOA 활동 시절 지민의 괴롭힘을 재차 주장하는 등 속내를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db9810@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