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지민 피해자 나 포함 4명, 고인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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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28)가 멤버 지민(본명 신지민, 30)에게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더 있다고 폭로했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나이가 곧 서른인데 설마 내가 욕 하나 못할까봐? 악플에 쫄까봐? 악플 때문에 더 잘 되려고 마음먹지 질질 짤 생각 없다. 실컷 떠들어라. 그래봤자 나로 사는 게 낫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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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나이가 곧 서른인데 설마 내가 욕 하나 못할까봐? 악플에 쫄까봐? 악플 때문에 더 잘 되려고 마음먹지 질질 짤 생각 없다. 실컷 떠들어라. 그래봤자 나로 사는 게 낫다”라고 적었다.
이어진 게시물에서는 “10대 때부터 무조건 참는 자가 이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한텐 아니었다. 오히려 자꾸만 억울한 일이 벌어지고 되돌리기도 힘들어졌다. 이렇게 된 거 그냥 제 솔직한 성격대로 살겠다. 공인이라서 그러면 안 된다? 공인으로 안 써준다? 그러면 과감히 포기할 마음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룹 AOA로 함께 활동한 지민에 대한 폭로도 이어갔다. 권민아는 “(지민의 괴롭힘 사실은)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다. 그 중에서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건 고소로 가게 되면 쓰려고 있는 건데 나 포함해서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고 심지어 한명은 고인이다. 폭행 포함에 이 정도면 범죄자 아니냐. 같은 회사 선배도 (지민을) 욕했다”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을 탈퇴하며 배우로 전향,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4살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고, 이에 부산경찰청이 수사에 들어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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