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악플러들과 설전중 또 폭로.."지민에 당한 피해자 더 있어"

백승훈 인턴 2021. 9.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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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이며 지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권민아는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죽네 마네 안한지 오래됐다. 안 한 짓을 증거를 어떻게 가져오냐. 악플땜에 더 잘될려고 마음먹지 질질 짤 생각없다. 실컷 떠들어라. 그래봤자 나로 사는게 낫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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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이며 지민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권민아는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죽네 마네 안한지 오래됐다. 안 한 짓을 증거를 어떻게 가져오냐. 악플땜에 더 잘될려고 마음먹지 질질 짤 생각없다. 실컷 떠들어라. 그래봤자 나로 사는게 낫다"고 받아쳤다.

이어 올린 추가글에서는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하는데, 피해자란 말 안 적었고 어릴 적 성격대로 살 거다. 공인이라서 그러면 안된다? 그러면 과감히 포기할 마음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같은 그룹 멤버였던 지민에 대한 폭로도 이어갔다.

권민아는 "신씨(신지민) 관련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며 "그 중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고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에 한 명은 고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민에 대해 "폭행 포함에 이 정도면 범죄자다. 학폭은 나 말고 쟤나 조사해봐라. 내 앞에서 허세였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특히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처벌도 시원치않고 서로만 피곤하고 쟤네 벌금낸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 건드리면 그땐 고려해보겠다"고 전했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을 탈퇴하며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온 것이라고 폭로했다. 최근 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앞서 AOA 내 왕따 사건을 언급하는 등 속내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ownber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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