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지민 추가 폭로 계속 "피해자 여러 명" [종합]

2021. 9. 6. 09: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팀 리더였던 지민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6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악플러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권민아에게 "학폭 가해자 아니라는 증거 가져오라. 말로만 아니라고 하면 끝이냐. 지민도 아니라는 한마디만 하면 끝이겠다. 지민 한마디만 해도 또 죽느니 마느니 자해쇼 할 거냐. 왜 그렇게 사냐"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권민아는 "오기 생겨서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 거다"라며 "질질 짤 생각 없다. 실컷 떠들어라"라고 대응하고는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려 "자꾸 지긋지긋하다고 하고 내가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하는데 조금 전 글에도 피해자란 말 안 적었다"라고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여태껏 무조건 참는 자가 이기는 거로 생각했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한텐 아니었다. 오히려 자꾸만 억울한 상황이 벌어지고 되돌리기도 힘들어졌다. 이렇게 된 거 그냥 솔직한 성격대로 살 거다"라고 털어놨다. "꼴 보기 싫으면 제가 오라고 강요한 적 없으니 굳이 보러오지 마시라"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남자친구를 공개한 것을 두고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이 쏟아지자 "저 보고 남자 사건 있어 놓고 또 다른 남자랑 만난다고 'XX 좋아할 것 같다', '문란할 것 같다' 하셨냐. 솔직히 당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권민아는 지민을 언급하고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며 "내가 아는 사람만 4명이고 심지어 한 명은 고인"이라고도 폭로했다.

권민아는 "비계정, 악플러 고소해봤자 처벌도 시원치 않고 서로만 피곤하다. 딱 보면 답 안 나오나"라며 "그냥 즐기고 말란다"라면서도 "부모님 건드리면 그땐 고려해보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점점TV' 점사토크쇼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를 통해 3년 만에 방송 복귀했다.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