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악플러 공개저격.. "피해자 코스프레한다고?"

김유림 기자 2021. 9. 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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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을 전했다.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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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글을 전했다. /사진=뉴스1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심경을 전했다. 6일 새벽 가수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자꾸 지긋 지긋하다 그러고 내가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하는데 좀 전 글에도 나 피해자란 말 안 적었고, 저에 요즘 생각은 참고 안살고 어릴 적 제 자신 성격대로 살거예요"라며 "이유없이 절대 누구에게 화를 내지도 않고 상처받지도 않으며 대신 가만히 있는 나에게 누가 뭐라하거나 욕을 한다면 나도 똑같이 대할수도 있고 그걸 즐길수도, 그게 오기가 되서 더 잘 사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서 무조건 싫은것도 아니에요. 무조건 무관심보다 좋으니까 아무튼 내가 여지껏 20대뿐만 아니라, 10대때부터 무조건 참는자가 이기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한덴 아니였어요 오히려 상황이 자꾸만 억울한 일이 벌어지고 되돌리기도 힘들어졌죠. 이렇게 된거 그냥 제 솔직한 성격대로 살꺼에요"라고 적었다.

이어 "아 그리고 당신들이 믿는 연예인들? 나도 아직 그 속에 속하려나..? 아무튼 너무 믿고 다 주지마요. 그 중에서 티비속 모습처럼 순수하고 깨끗하고 욕 하나 안할 것 같은 사람 티비 속 모습과 일치하는 사람이 몇 될 것 같아요? 직업이 공인이니까. 그래야만 하니까 숨기고 가식으로 사는거지. 전부 일반인에서 교육받고 연습하다보니 그게 습관이 되지만 무의식적으로 다 튀어나와요. 우리끼린 다 듣고 봐요 같은 그룹말고, 가수, 배우, 개그맨 등등 다 포함해서 말이에요. 전 가식 싫어요. 그냥 도가 지나치든 말든 내 성격대로 살래요"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저 보고 남자 사건 있어놓고 또 다른 남자랑 만난다고 XX 좋아할 것 같다, 문란할 것 같다 하셨죠? 솔직히 당당해요. 약해요 저는 양다리 세다리 꽃뱀 꽃뱀남? 폭력 등 너무 많이 듣고 봐서 제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웃으면서 환한 미소 띄우며 팬들에게 하트 날리고 뒤돌아서 아 오늘 X나 X같았다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담배 말렸다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하니깐 공인도 다 같은 사람이에요. 보호해줄 필요도 없고 삿대질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일반 사람으로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격 노력은 하겠지만 잘 안바껴요. 바꿀 마음도 사실 없고 그래서 누가 어떻게 보든지 말든지 이제 무작정 솔직하게 살려구요.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상대해주지마라 이런말 안하셔도 돼요. 되려 스트레스 푸는 중 이니까"라고 덧붙였다.

2012년 걸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같은 그룹 멤버였던 신지민에게 10년간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이후 신지민은 연예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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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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