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출연' 권민아에게 쓴소리, 복귀보다 신뢰도 회복이 먼저 [이슈와치]

박정민 2021. 9. 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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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3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친 가운데 걱정 어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시절 리더인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다른 멤버들은 방관자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권민아의 방송 복귀 보다 심리적 안정이 더욱 시급한 것 같다는 우려를 내놨다.

권민아는 의류 사업 뿐만 아니라 방송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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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3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친 가운데 걱정 어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시절 리더인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다른 멤버들은 방관자였다고 폭로했다.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그는 1년 동안 사건에 대한 일부 사실을 누락하는가 하면 말을 번복해 신뢰도를 잃었다. 이에 더해 간호사에게 갑질을 한 사건, 전 남자친구 양다리 논란 등에 휩싸이며 많은 대중이 등을 돌렸다.

이런 가운데 9월1일 3년 만에 방송 출연 소식을 알려 많은 관심이 쏠렸다. 권민아가 첫 게스트로 출연한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는 만신 5인이 출연자의 과거와 미래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점사 토크쇼다.

이번 방송에서 권민아는 학창 시절 겪었던 아픔,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가정폭력에 대해 털어놨다. 세간을 들썩거리게 했던 AOA 활동 시절 멤버 신지민으로부터 일방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랬던 것처럼 권민아는 이번에도 여론에 호소하는 쪽을 선택했다. 1년간 벌어진 많은 논란 속에서 있었던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방송 말미에는 자신이 준비 중인 의류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민아가 어떤 행보를 걷든 자신의 선택이지만, 진정성 부족한 모습은 여론을 되돌리기 역부족이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권민아의 방송 복귀 보다 심리적 안정이 더욱 시급한 것 같다는 우려를 내놨다. 특히 많은 네티즌들은 만신 중 한 명인 글문도사의 말에 가장 공감했다. 글문도사는 민아에게 "사람들이 민아 씨를 다 보호해 줬는데 감정이 이랬다저랬다 하기 때문에 거짓말하는 것 아니냐 내지는 횡설수설하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내가 진심을 이야기한다고 해도 돌아선 사람들 마음까지 끌어당기는 게 힘들다. 우선 보여주는 의미로라도 열심히 사는 모습, 진실성 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민아는 의류 사업 뿐만 아니라 방송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많은 이들의 조언처럼 안정과 신뢰를 회복한 후 복귀하더라도 절대 늦지 않을 것이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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