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부족+어지러움"..한혜진, 코로나19 후유증에 '눈물' [Oh!쎈 이슈]

김나연 2021. 9. 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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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후유증으로 불완전한 컨디션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불나방과 FC구척장신의 준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전반전 중간에 FC불나방이 선제점을 가져간 후 작전타임을 갖는 동안 주장 한혜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FC불나방의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내어줬고, 경기 막바지에 차수민의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3:1로 격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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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후유증으로 불완전한 컨디션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불나방과 FC구척장신의 준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FC구척장신은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한혜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팀원 전원이 2주간 자가격리를 갖게 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이로 인해 팀원들은 각자의 집에서 이미지 트레이닝과 홈 트레이닝으로 연습을 대신했던 바. 이에 한혜진은 "눈물이 났다"며 "저 때문에 격리로 열흘 간 연습을 못했다. 너무 미안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시간이 지나 경기 당일, 한혜진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준결승전에 임했다. 이날 FC불나방 신효범 역시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을 입었지만 열정적으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전반전 중간에 FC불나방이 선제점을 가져간 후 작전타임을 갖는 동안 주장 한혜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사실 제가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서 잘 못 뛰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실제 한혜진은 경기 내내 지친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그는 "현이한테는 얘기를 했다. '나 사실 호흡이 안 올라와서 그 전이랑 너무 컨디션이 달라서 경기를 어떻게 뛸수 있을지 모른다. 예전처럼 잘 못뛰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자기가 애들이랑 알아서 하겠다더라"라며 울컥했다.

급기야 한혜진은 호흡이 부족함에 따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팀원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고 "안 돼 얘들아. 우리 이길거다"라며 독려했다.

이후 FC구척장신은 동점골을 넣으면서 전반전을 1대 1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FC불나방의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내어줬고, 경기 막바지에 차수민의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3:1로 격차가 벌어졌다.

FC구척장신은 마지막까지 몸을 날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FC불나방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FC구척장신의 이현이은 아쉬운 듯 눈물을 쏟아냈고, FC불나방 팀원들은 그를 다독여 주며 훈훈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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