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야와키 사쿠라, DJ 맡고있던 日라디오도 하차..하이브 계약설 무게

2021. 9. 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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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23)가 진행을 맡고 있던 일본 라디오의 종영을 발표했다. 하이브 전속계약설에 무게가 실리는 행보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1일 밤 방송된 일본 bayFM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에서'에서 "방송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공지가 있다.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에서'는 이번 9월을 끝으로 종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공지를 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저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장소였던 이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은 쓸쓸한 일이지만 이 결단은 저는 물론이고 이 방송을 도와주시는 모든 스태프 여러분이 납득해서 결정된 일이다. 전혀 부정적인 요소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이 방송을 정말 좋아하는 당신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남은 한 달 동안 이 방송에 대한 추억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마지막 한 달 동안은 당신에 대해 더 알려달라. 어떤 하루를 보내고,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당신이 기쁜 것, 슬픈 것은 무엇인지 알려달라. 내가 응원함으로 인해 더 힘을 낼 수 있다면 지금 당신이 마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려달라. '오늘밤, 사쿠라 나무 아래에서'를 사랑해준 사람은 이런 사람이었구나라는 기억을 새기고 싶다"고 청취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미야와키 사쿠라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와의 전속계약설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대해 하이브 레이블즈 측은 "아티스트의 계약 관련 내용에 관해 확인을 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달 27일 한국 입국 이후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2011년 일본 그룹 HKT 48로 데뷔, 2018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최종 2위에 올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재데뷔한 그는 올해 4월 아이즈원의 해체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지난 6월 HKT48을 졸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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