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루카스, 부적절한 사생활 사과→활동 전면 중단 [종합]

이덕행 기자 입력 2021. 8. 25. 17:20 수정 2021. 8. 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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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이 제기된 NCT, 웨이션브이 루카스가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루카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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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슈퍼엠 루카스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웹예능 'M토피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M토피아'는 슈퍼엠의 첫 단독 리얼리티로, M토피아에서 먹고 즐기는 일곱 멤버의 특별한 휴가 여행기다. 지난 23일 첫 공개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wavve(웨이브)를 통해 방영된다. /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사생활 논란이 제기된 NCT, 웨이션브이 루카스가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루카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5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Jalapeno'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루카스와 수년간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루카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루카스가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이별을 고했지만 이후에도 자신의 집이나 호텔로 찾아왔으며 "내가 본인 돈 내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에 중국 갔을 때도 이런 식으로 연락하다가 한 달 전쯤 괘씸해서 내가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다음날 바로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번호를 바꿨다. 차라리 팬으로 남을 걸 후회한다"며 루카스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중국 여성 B씨가 또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루카스의 폭로 게시물이 나의 사례와 비슷하다는 걸 알았다. 또 다른 여성과 교제했다는 사실에 커다란 배신감을 느꼈다"고 폭로하며 양다리 의혹까지 불거졌다.

B씨는 루카스가 특정 명품 브랜드를 지정해 옷을 사달라고 요구했으며 NCT 멤버들과 주위 사람들의 험담을 늘어놓았다고 덧붙였다. B씨는 이와 함께 루카스가 잠든 얼굴,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한편, 루카스는 2018년 데뷔해 NCT, WayV, 슈퍼엠 멤버로 활동했다.

루카스 인스타그램 전문

루카스입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5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Jalapeno'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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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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