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브로2' 구본길 "제작진, 나보단 금메달에만 관심"

신영은 2021. 8. 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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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이 바뀐 위상에 대해 말했다.

23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미 검증된 찰떡 케미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과 새 멤버 백지훈, 원년 멤버 구본길의 합류로 완성된 '노는브로 2'는 고조된 텐션과 시원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노는브로2'는 23일 월요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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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이 바뀐 위상에 대해 말했다.

23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용택, 전태풍, 백지훈, 구본길, 박지은PD가 참석했다.

구본길은 "금의환향한 구본길"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시즌1에서 제 모습을 보여드리기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시즌2에서는 펜싱선수보다는 인간 구본길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한 구본길은 "형들은 똑같이 하는데 제작진의 반응이 바뀌었다. '구본길 선수'라고 불렀었는데 올림픽에서 돌아오니 '구본길 선수님'이라고 부르더라. 저보다는 메달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았다. 역시 아쉽긴 하지만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하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노는브로2'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이 두 번째 하프타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검증된 찰떡 케미 박용택, 전태풍, 조준호과 새 멤버 백지훈, 원년 멤버 구본길의 합류로 완성된 ‘노는브로 2’는 고조된 텐션과 시원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노는브로2'는 23일 월요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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