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유튜브 채널 개설, AOA 사태 새 국면 맞이할까 [이슈와치]

서지현 2021. 8.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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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설현이 약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설현이 속한 AOA는 전 멤버 권민아가 활동 당시 팀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함께 설현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 역시 방관자 낙인이 찍히며 AOA 그룹 활동은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

이러한 상황 속 유튜브 채널로 소통을 예고한 설현을 비롯해 AOA 멤버들이 추후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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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그룹 AOA 설현이 약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통해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 개설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 13일에 개설된 설현의 유튜브 채널은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 구독자 5천 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게재된 콘텐츠는 없다. 무엇보다 설현이 지난 3월 SNS에 게재한 사진 이후 오랜만에 전한 근황인 만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설현이 속한 AOA는 전 멤버 권민아가 활동 당시 팀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가해자 주범으로 지목된 리더 지민은 팀을 탈퇴했고, 연예계 활동은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와 함께 설현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 역시 방관자 낙인이 찍히며 AOA 그룹 활동은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 이에 멤버들은 현재 AOA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주력 중이다.

그러나 이후 권민아가 사생활로 구설수에 오르며 그의 폭로를 두고 진위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권민아는 재차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설현에 대해선 "유서에 쓰게 된 이유는 분명히 있다.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며 AOA 그룹 내 괴롭힘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여전히 AOA를 가해자 그룹으로 취급하는 이들과, 멤버들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이들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 가운데 설현이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예고했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낮과 밤'과 3월 SNS 근황 사진을 제외하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일각에선 설현의 활동 재개를 응원한다는 입장이다. 권민아가 설현 역시 괴롭힘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권민아의 폭로는 이미 신뢰를 잃은 상황. 반면 반대 여론은 현재까지 AOA 논란에 대해 권민아와 지민을 제외한 멤버들이 별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아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놓지 않고 있다.

현재 AOA 멤버들을 향한 여론은 분분히 엇갈리고 있지만,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 속 유튜브 채널로 소통을 예고한 설현을 비롯해 AOA 멤버들이 추후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스엔 DB,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설현')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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