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획사→오디션發 걸그룹 윤곽..차세대 K팝 이끌까[SS뮤직]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대형 기획사들이 내놓는 새 걸그룹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걸그룹 탄생까지 예고하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역대급 화제성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올해 새 걸그룹을 데뷔시킨다.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과의 합작으로 이 팀을 위해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SM에서 소녀시대·에프엑스·레드벨벳 등 인기 걸그룹을 키워낸 민희진 브랜드총괄(CBO)이 나섰다. 하이브가 제작한 첫 걸그룹이자 민희진 CBO가 하이브 합류 이후 선보이는 신예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브는 이 걸그룹 제작을 위해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한국 등 7개국 총 16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다. 정확한 일정과 멤버 수는 알려진 바 없지만, 업계에선 “외모와 실력이 출중한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이 상당하다.
지난해부터 신인 걸그룹 열전으로 가요계는 달아올랐다. 있지부터 에스파(aespa), 스테이씨(STAYC)를 필두로 라잇썸, 트라이비, 퍼플키스 등 걸그룹의 데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초대형 기획사들의 소위 ‘금수저 신인’부터 오디션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안고 시작하는 걸그룹까지 더해져 가요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은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무대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팬덤 확장을 위한 움직임이 적극적”이라며 “성장을 뒷받침할 탄탄한 기획사가 탄생시킬 걸그룹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등 오디션이 탄생시킨 걸그룹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사진 | 하이브, JYP, YG,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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