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SNS 재개 이유는.."굳이 그럴 필요 없어"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 재개 이유를 밝혔다.

권민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민아는 명품 브랜드 L사의 원피스를 입은 채 한강 주변을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권민아는 손목을 스카프로 가리고 있다.

권민아의 게시물에 한 네티즌은 "인스타 안한다면서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권민아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단 걸 주변사람으로 인해 많은 걸 깨닫게 돼서요"라고 답했다.

2019년 5월 AOA를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는 지난해 7월 그룹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공개한 뒤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권민아는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지난 7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A,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한 뒤 또 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응급 수술을 마친 권민아는 의식을 되찾은 뒤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권민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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