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안 한다면서요" 질문에 권민아 "굳이 그럴 필요 없어"

신정인 기자 2021. 8. 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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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활동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권민아는 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 안 한다면서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권민아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단 걸 주변 사람으로 인해 많은 걸 깨닫게 돼서요"라고 답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2019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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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활동을 재개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권민아는 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권민아는 한강을 거닐며 수줍은 듯 얼굴을 가리고 미소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거나 카페에 방문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밝은 모습 좋네요", "너무 행복해 보여요", "좋은 날은 반드시 올 거에요" 등 대부분 응원을 보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 안 한다면서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권민아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단 걸 주변 사람으로 인해 많은 걸 깨닫게 돼서요"라고 답했다.

이에 해당 누리꾼은 "드디어 답글 받아보네요. 그동안 답글 받으려고 어그로(관심) 끌었어요"라고 밝혔고 이를 본 팬들은 "답글 한번 받아보려고 민아 가슴에 상처 하나 더 늘리냐"며 지적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29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SNS를 삭제한 그는 의식을 되찾고 지난 4일 SNS활동을 재개했다. 또 악플러들을 향해 강력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2019년 그룹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해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지민은 그룹을 탈퇴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권민아는 최근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으로 다시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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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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