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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마스크'에 뿔난 시청자, 고민 깊어지는 방송가 [이슈와치]

송오정 입력 2021. 08. 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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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도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에 방송가도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방송계에서는 이동하는 상황이나 일반인과 접촉이 있을 경우에 한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하고 있지만 하루 감염자 수가 4자리를 기록하는 지금 같은 상황에선 이 마저도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

8월2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촬영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주인공 두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마스크를 벗은 상태 때문에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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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최은경 인스타그램

[뉴스엔 송오정 기자]

연예계도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에 방송가도 비상등이 켜졌다. 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연예인들까지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림픽에 코로나19가 겹쳐 방송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결방 혹은 스페셜로 대체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는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송계에서는 프로그램들이 노마스크로 진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연예인들은 언제 비말 감염에 노출돼도 이상하지 않은 데다 이미 감염된 스타들이라 하더라도 복귀 후에 또 다시 델타 바이러스처럼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에 방송계에서는 이동하는 상황이나 일반인과 접촉이 있을 경우에 한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하고 있지만 하루 감염자 수가 4자리를 기록하는 지금 같은 상황에선 이 마저도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일부 시청자는 노마스크한 연예인들에 대해 특권 계층이냐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거나 공공의 방역 구멍을 우려하는 비판 목소리를 점점 높이고 있다. 수도권 기준 방역 4단계까지 오르고 연장되는 답답한 상황에 결국 시청자들은 직접 신고를 통해 경고에 나섰다.

지난 7월 말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출연자 및 제작진 11인이 방송도 아닌 대기실에서 노마스크 상태로 박수홍의 결혼 축하 파티를 열었다가 호된 비난에 직면했다. 결국 한 누리꾼이 서울시 마포구청에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했다며 직접 움직임에 나선 뒤에야 제작진 측은 "심려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월2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촬영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주인공 두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마스크를 벗은 상태 때문에 도마에 올랐다. 한 누리꾼은 이들의 안일한 방역을 지적하며 직접 방역 수칙 위반 민원을 넣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여러 스타들이 SNS 및 유튜브 영상으로 인해 개인 방역 수칙 위반 지적에 의한 당국의 조사에 협조해야 하는 상황이 여럿 불거졌다.

방송가라고 매번 예외로 질병을 피해갈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노마스크로 인해 가장 먼저 2차 피해 입는 것은 스타들과 스태프들이긴 하지만, 장기화된 팬데믹에 성난 민심이 거세지고 있다는 것. 연예인의 얼굴이 잘 보여야 하는 직업적 특성상 지금까지 노마스크로 일관했던 방송사지만, 방송사의 고민이 깊어지는 때다.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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