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죽고 막 나가는 여친" 사연에 서장훈 극대노 "객기 부리지마"(연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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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막 나가는 여자친구의 사연에 분노했다.
8월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180도 변한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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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서장훈이 막 나가는 여자친구의 사연에 분노했다.
8월 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180도 변한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친구의 사망 이후 여자친구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겠다"며 생리 현상도 거리낌 없이 하고, 막말도 하며, 애정 표현과 스킨십도 마음대로 했다. 또,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한 남자친구에게 '욕구를 풀기 위해 다른 남자와 잠만 자겠다'고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객기다. 객기"라며 "친구가 사망해서 상실감이 컸을 것이고, 마음이 아픈 것도 알겠지만 그걸 핑계로 객기를 부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겠다? 말도 안 되고 모순적이다. 원래는 안 그랬는데 사고의 충격 때문에 바뀌었다는 것도 뻥이다. 이렇게 뻥을 치나. 순진한 사람 갖고 장난치는 거 아니다"고 분노했다.
"왜 이렇게 화가 나셨나" "그라데이션으로 분노한다"는 다른 출연진의 말에 서장훈은 "저는 되게 기분이 나쁘다. 원래 화를 자주 내지만 이 사연은 오랜만에 기분이 나쁘다. 남자친구는 사랑이라고 하지만 무시 받고 존중 받지도 못하는 연애 왜 하나. 빨리 끝내세요"라고 거듭 화를 냈다.(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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