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극단적 시도 후 의식 찾아.."난 피해자, 갈 데까지 간다"[전문]

장진리 기자 2021. 8. 4.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 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우려를 샀던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를 재개했다.

권민아는 "의식 차리고 A씨의 입장문도 봤다. 하지만 난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라며 "제 잘못들 또한 그리고 도가 지나쳤던 행동과 말들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냥 긴 말 안하려고 노력하겠다. 피해자다. 4~5명 중에 한 명인, 가장 오래 버틴 피해자"라고 자신 말고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권민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또 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우려를 샀던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SNS를 재개했다. 권민아는 4일 SNS에 장문의 글을 쓰고 "소란스럽게 굴어 죄송하다"면서도 "긴 말 안하려고 노력하겠다. 난 피해자"라고 거듭 피해를 호소했다.

권민아는 여자 친구가 있었던 전 남자 친구 A씨를 빼앗아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 등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다가 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했던 그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민아는 "의식 차리고 A씨의 입장문도 봤다. 하지만 난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라며 "제 잘못들 또한 그리고 도가 지나쳤던 행동과 말들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냥 긴 말 안하려고 노력하겠다. 피해자다. 4~5명 중에 한 명인, 가장 오래 버틴 피해자"라고 자신 말고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FNC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라고 주장하는 인물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차라리 무차별 욕이 괜찮다.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허위 사실 유포라는 것인지 고소로 그냥 밝히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당사자가 하루만이라도 되어보신다면 차마 그런 말이 나올 거라곤 생각 안한다. 많이 힘들었고 힘이 든다"고 호소했다.

이어 "피해자 코스프레에 나 같은 사람 만나서 불쌍하다고? 저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제가 왜 같은 말을 번복하게 됐으며 잠잠했다가 왜 또 다시 이야기를 꺼내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라며 "제 말이 허언증이고 거짓이라면 고소하시라. 저는 억울함 조금이라도 풀릴 때까지 갈 데까지 가겠다"고 했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이다.

의식 차리고, 유씨의 입장문도 봤고, 성명문에 대해서 해명글도 올렸지만 전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 입니다.

많이들 지겹고 지루하고 제가 왜 이러나 싶으시죠. 억울해서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제 잘못들 또한 그리고 도가 지나쳤던 행동과 말들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씨의 입장문을 보고서도 입이 근질 근질 했으니까요.

하지만 신씨의 사건 또한 여러분들이 자초해서 수중위로 올라왔고, 성명문이든 무차별 악플이든 모든것들이 더 심해졌죠. 그냥 긴 말 안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피해자 입니다. 4~5명중에 한명인 가장 오래 버틴 피해자요.

허언증 아닙니다. 단지 우울증이 심하다고 밝힌 적 있구요. 조현병, 조울증 아닙니다. 이번에 가장 심각한 사태로 인해서 허위사실유포 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차라리 무차별 욕이 괜찮습니다. 차라리요.

이미 소속사에서도 저도 많은 자료를 모아두었고, 캡쳐를 해놨으니 지우실 생각은 하지말아주세요. 어차피 확신했던 여러분들의 말들이니까요.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허위사실유포 라는 것 인지 고소로 인해서 다 그냥 밝히겠습니다. 그래도 깨끗히 지워지지 않을 일들이지만요.

죄송합니다 매번 요란스럽고 소란스럽게 굴어서. 하지만 당사자가 하루만이라도 돼보신다면 차마 그런 말이 나올거라곤 생각안합니다. 많이 힘들었고, 힘이 듭니다 신씨도 유씨도 등등 모든 일들이.

P.S 지겹다고 같은 말 번복하고 피해자 코스프레에 다른 멤버들이였던 사람들 이름도 오르면서 나 같은 사람 만나서 불쌍하다구요?

저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제가 왜 같은 말을 번복하게 되었으며 잠잠 했다가 왜 또 다시 이야기를 꺼내게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내막을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다 아신다듯이 얘기하셨던 분들, 하시는 분들 선처 없습니다. 자신 있어요. 그리고 제 말이 허언증이고 거짓이라면 고소하십시오 저와 같이. 저는 억울함 조금이라도 풀릴때까지 갈데까지 가겠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