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박세리 "은퇴하고 나서 방송 나올 수 있는 선수 얼마 안되니까" 인터뷰 '뭉클'('노는언니')

고재완 2021. 8. 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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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불꽃 튀는 팀 대항 1주년 기념 단합대회를 통해 차원이 다른 웃음과 짜릿함을 선사했다.

3일 방송한 '노는 언니'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노는 언니'를 통해 만나왔던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주년을 맞이해 단합대회를 개최, 다이내믹한 하루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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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가 불꽃 튀는 팀 대항 1주년 기념 단합대회를 통해 차원이 다른 웃음과 짜릿함을 선사했다.

3일 방송한 '노는 언니'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노는 언니'를 통해 만나왔던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주년을 맞이해 단합대회를 개최, 다이내믹한 하루가 펼쳐졌다.

먼저 박세리가 주장인 '노는팀'과 한유미가 주장인 '언니팀'으로 나뉜 17명의 운동선수들이 올림픽을 떠올리게 하는 웅장한 입장식을 선보여 벅찬 감동을 주었다. 그 감격스러운 분위기에 젖어 특별 MC를 맡은 나태주가 '노는 언니'의 특별한 기운을 언급, '노는 언니'에 출연 후 고정프로그램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에 '매화장사' 양윤서도 출연 이후에 장사가 됐다고 밝혀 나태주의 말에 힘을 실었다. 심지어 양윤서는 1주년 기념 방송 녹화에 참여한 후에도 장사에 등극했다.

이어 몸풀기 게임인 깃발 뽑기 서바이벌이 진행돼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언니들은 몸풀기 게임임에도 깃발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뛰쳐나가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 중 씨름선수인 양윤서와 국가대표 스케이터 출신인 박승희가 타고난 스피드를 자랑하며 결승전에 진출, 뜨거운 승부를 펼친 끝에 양윤서가 승리의 쾌감을 만끽했다.

본 경기에서도 승부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발야구에서는 '힘유미' 한유미가 양윤서의 공부터 박세리의 장타까지 막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맏언니인 박세리가 리더쉽을 발휘해 팀원들을 지휘, '노는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수중 계주 경기에서는 '노는팀'의 '만능 에이스' 양윤서와 '언니팀'의 '스피드갑' 박승희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이때 박승희는 양윤서가 물에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거침없이 수중 놀이기구 위를 질주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노는팀'의 혈기왕성한 막내라인 야구선수 김라경과 '언니팀'의 '팀킴' 김선영이 역전과 재역전에 성공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이윽고 마지막 주자인 아시안게임 주짓수 초대 금메달리스트인 성기라가 무서운 속도로 결승선에 도착하면서 '언니팀'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런가 하면 언니들은 도쿄 올림픽에서 골프감독을 맡은 박세리와 해설위원을 맡은 남현희와 한유미, 정유인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언니들의 근황부터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 서로의 연애 사정까지 상담하는 등 화기애애하게 단합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세리는 다양한 운동선수들과 함께 1주년을 맞이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남겼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제작진과 처음 만났던 당시 박세리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은퇴하고 나서 방송에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 얼마 안 되니까"라며 운을 뗀 박세리의 인터뷰에서는 '노는 언니'를 향한 고마움은 물론 애정도 남달랐음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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