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뉴스엔

차태현 "유재석 황정민, 같은 학교 학부모..난 거들떠도 안봐"(옥문아)[결정적장면]

김노을 입력 2021. 08. 04. 05:01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유재석 덕분에 국민 아빠 타이틀을 벗은 비화를 밝혔다.

8월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황정민과 같은 학교 학부모라고 전했다.

이날 차태현은 국민 아빠, 국민 남편 등 수식어에 대해 "모든 수식어가 부담스럽다. 길에서 아내와 손을 잡고 다니면 다 사랑꾼인 거냐. 아내도 국민 사랑꾼 수식어를 들으면 웃는다. 별로 하는 것도 없는데 방송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서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차태현은 "우리 직업 특성상 일을 할 땐 엄청 바쁘고 안 바쁠 땐 안 바쁘지 않나. 아이들과 꾸준히 놀아주고 챙기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거다. 나는 바쁠 때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은 '도대체 아빠랑 언제 여행 가냐'고 할 정도다. 길에서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먹는 사진은 대체 왜 찍힌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 아이 유모차를 태우고 아파트 단지를 산책한 것에 대해서는 "타이밍이 안 맞아서 1년 6개월 통으로 아이를 봤다. 첫째가 어릴 때 너무 예민해서 힘들었다. 마침 유모차를 태우니 잠을 자길래 그때부터 재우려고 데리고 나가기 시작한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본의 아니게 좋은 이미지가 된 거다. 같은 아파트에 가수 이적 형이 살았는데 의도치 않게 그 형이 욕을 많이 먹었다"고 이적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유재석 덕분에 국민 아빠 타이틀을 뗐다고. 차태현은 "(유)재석 형과 같은 초등학교 학부모가 됐다"며 "안정환, 황정민 형들도 같은 학교 학부모였다. 어느 날 운동회에 재석 형이 오는 순간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된 거다. (황)정민 형이 아무리 천만배우라고 해도 영화만 하면 사람들이 모른다. 그런데 '무한도전'에 한 번 출연한 후 인지도가 확 올라갔다. 언젠가 운동회에서 마주쳤는데 아이들이 몰리면서 볼이 핼쑥해졌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재석 형이 오니까 아이들이 우리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완전 편해졌다"고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