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엄영수와 결혼, 집안 반대..재력가? 노후 걱정 없는 정도" (마이웨이)[종합]

박예진 입력 2021. 8. 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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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엄영수와 그의 아내 에스더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979년에 미국으로 떠나 오랜 기간 동안 미국에서 생활을 했다는 에스더는 "(미국을 떠난다는 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문득문득 그립다. 제가 애들을 (미국에) 다 뗴어놓고 왔지 않냐. 아직 막내딸은 결혼을 안 했는데 애들을 뗴놓고 온 거에 대해 (엄영수가) 미안한 마음이 있고 저도 늘 그 부분에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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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엄영수와 그의 아내 에스더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최근 세 번째 결혼을 한 엄영수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엄영수는 바둑 덕분에 결혼에 성공했다며 "한국기원 공인 아마추어 6단이다. (아내의) 전 남편이 바둑을 잘 두던 고수였는데 제가 바둑을 잘 두니까 그것 또한 저를 가까이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엄영수의 아내 에스더는 "처음에는 재혼을 굉장히 망설이고 눈치를 봤다"라며 "그런데 여러 사람이 제 인생 살아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제가 다 무시하고 이 인생을 택했다. 내가 택한 인생을 책임지고 잘하려면 잘 살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재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엄영수는 에스더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에스더는 "늘 웃겨주니까 그게 행복하고 재밌다"라며 기뻐했다. 인터뷰에서 에스더는 "(전 남편과) 사별을 했다. 그 기간이 감당 못하게 힘들었다. 마음이 힘들었을 때 (엄영수의 개그가) 위로가 됐고 힐링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의 집에는 김보화, 팽현숙, 김현영이 방문했다. 김현영은 "키가 얼마 차이가 나냐. 그게 제일 궁금하다"라며 질문했다. 엄영수는 "(아내) 키가 167cm이다"라고 설명했고 김현영은 "그럼 오빠랑 딱 10cm 인가?"라고 질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에스더가 등장하자 세 사람은 에스더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물었다. 에스더는 "옷을 했다. 디자인도 하고 옷 사업을 오래 했고 지금은 애완동물 관련 사업을 오래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재력가라는 소문에 대해 부인하며 "아니다. 생각하기들 나름인데 그냥 미국에서 열심히 일했다. 노후 사는 건 걱정 없다 이 정도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한 방 쓰냐"라는 질문에 엄영수는 "(아내가) 집 오자마자 하는 얘기가 부부는 절대 따로 떨어져서 자선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신혼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에스더는 엄영수의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 에스더는 "제가 사별을 했다. 살면서 배우자의 사별은 사람들한테 제일 큰 상처가 된다. 그래서 건강에 유독 제가 신경을 쓰는 이유 중에 하나다. 그리고 엄영수는 너무 오랜 세월 동안 불규칙하게 사셨다. 그래서 제가 제일 신경 쓰는 게 건강이다"라고 설명했다.

1979년에 미국으로 떠나 오랜 기간 동안 미국에서 생활을 했다는 에스더는 "(미국을 떠난다는 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문득문득 그립다. 제가 애들을 (미국에) 다 뗴어놓고 왔지 않냐. 아직 막내딸은 결혼을 안 했는데 애들을 뗴놓고 온 거에 대해 (엄영수가) 미안한 마음이 있고 저도 늘 그 부분에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에스더는 엄영수와 결혼을 선택할 당시 모두가 반대했다고 털어놓았다. 에스더는 "집안에서 반대했다. 왜 하필 이혼 두 번이나 한 시끄러운 사람이랑 결혼을 하냐. 특히 엄마는 조용히 혼자 살라고 굉장히 반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한국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다 '좋은 사람'이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 그때 믿음이 많이 갔다. 엄영수라는 분이 이혼을 두 번 했지만 피치 못하게 할 수도 있는 거니까. 저희 어머님이 '평생에 한 번 (이혼) 하는 것도 힘든데 두 번을 하신 분이니 얼마나 상처가 많겠냐. 무조건 잘 해 드려라'(라고 하더라)"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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