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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임성한식 권선징악 시작되나 [TV와치]

박정민 입력 2021. 08. 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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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드라마 특징 중 하나는 '뚜렷한 권선징악'이다.

절필을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는 '피비'라는 필명으로 돌아와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연출 유정준/이하 '결사곡') 시리즈를 집필 중이다.

8월 1일 방송된 '결사곡2' 14회에서는 임성한 작가표 '권선징악'이 시작되는 듯한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는 TV조선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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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임성한 작가 드라마 특징 중 하나는 '뚜렷한 권선징악'이다.

대부분 남녀 주인공은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고, 이들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는 인물은 반드시 벌을 받았다.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단사란(임수향 분)에게 짐이 되는 양부모를 추락 사고로 한 번에 죽인 것이 그 일례다.

절필을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는 '피비'라는 필명으로 돌아와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연출 유정준/이하 '결사곡') 시리즈를 집필 중이다. 필명을 바꿨으나 격언과 속담을 섞은 호흡이 긴 대사, 인물들의 서사를 차곡차곡 빌드업한 후 한 번에 터트리며 주는 카타르시스 등 전개 방식은 이전과 흡사하다.

8월 1일 방송된 '결사곡2' 14회에서는 임성한 작가표 '권선징악'이 시작되는 듯한 모습들이 그려졌다. 불륜을 저지른 사람들이 하나둘씩 파국의 길로 들어섰다.

박해륜(전노민 분)과 뻔뻔하게 외도를 했던 남가빈(임혜영 분)은 갑작스럽게 부모님 사망 소식을 접했다. 사인은 교통사고. 남가빈은 부모를 잃은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단독 주연인 무대에 올랐다. 이에 더해 옛 연인이었던 서동마(부배 분)가 다시 남가빈 앞에 나타나면서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부혜령(이가령 분)은 판사현(성훈 분) 가족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송원(이민영 분) 임신 사실을 안 부혜령은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 이사 가기 전날엔 시부모에게 저녁을 대접하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고, 판사현에게도 허그를 해주며 쿨하게 보내줬다.

이는 부혜령의 큰 그림이었다. 부혜령은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상간녀의 임신 사실을 폭로했고, 부혜령은 상간녀까지 배려하는 천사표가 됐다. 반면 판사현은 개인 정보가 세상에 알려졌고, 회사에서 입장도 곤란해졌다.

판문호(김응수 분)와 소예정(이종남 분)은 하루 만에 돌변한 부혜령을 기막혀하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는 판문호 부부가 부혜령에게 한 행동과 진배없었다. 두 사람 역시 앞에선 부혜령 편을 들면서 뒤에선 송원을 애지중지 아끼고 따로 만남을 이어갔기 때문. 부혜령은 자신이 당한 만큼 갚아줬을 뿐이다.

불륜남녀가 보여준 행위를 통해 쌓아온 분노가 있었기에 이들이 받는 고통은 더욱 큰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도 화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결사곡' 14회는 수도권 시청률 13.3%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14.5%까지 치솟았다. 이는 TV조선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사진=TV조선 '결사곡2'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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