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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왜 이러나, 이번엔 김연경 인터뷰 자막 논란..영상 비공개

김명미 입력 2021. 08. 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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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또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MBC 측이 해당 장면에 질문 내용과 맞지 않는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는 자막을 삽입한 것.

축구, 야구 관련 내용은 인터뷰에 아예 언급되지 않았기에 MBC 측이 해당 자막을 삽입한 배경에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MBC는 지난 23일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과정에서 부적절한 자막 사용으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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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MBC가 또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김연경을 건드렸다.

7월 30일 MBC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는 한일전 승리 이후 김연경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이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2(25-19 19-25 25-23 15-25 16-14)로 격파,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경은 "한일전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기자의 말에 "감사하다. 더 뿌듯하다"며 대답을 이어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됐다. MBC 측이 해당 장면에 질문 내용과 맞지 않는 "축구, 야구 졌고 배구만 이겼는데?"라는 자막을 삽입한 것. 축구, 야구 관련 내용은 인터뷰에 아예 언급되지 않았기에 MBC 측이 해당 자막을 삽입한 배경에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앞서 MBC는 지난 23일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과정에서 부적절한 자막 사용으로 물의를 빚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팔레스타인 선수단이 입장할 때 이스라엘이 세운 분리장벽 사진을 공개하고, 마셸제도가 '한때 미국 핵실험장'이라고 소개하는 자막을 넣는 등 적절치 않은 자막과 자료화면을 연거푸 사용하며 대형 논란을 일으킨 것.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소개할 때는 비트코인 이미지를 삽입하고, 아이티 선수단을 소개할 때 "대통령 암살 후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사용하기도 했다.

25일에는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인 한국과 루마니아의 경기를 중계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상대 팀 마리우스 마린 선수를 겨냥해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비판을 얻었다. 결국 박성제 MBC 사장은 26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끊이지 않는 논란과 고의적으로 보이는 실수에 대중의 비난은 더욱 커지고 있다.(사진=유튜브 '엠빅뉴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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