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타투는 이제 그만, 결혼은 지금은 못할 것 같다" ('시즌비시즌')[종합]

2021. 7. 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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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박재범이 결혼, 아이돌 제작 등과 관련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선 '차에타봐' 게스트로 박재범이 출연했다.

비는 박재범을 소개하면서 "조회수가 떨어질 때쯤 모시려 한 VIP"라고 잔뜩 힘을 줬다. 또 "사람들이 내가 재범이를 아는 걸 잘 모른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탑스타 전용'이라는 문구가 적힌 우산을 선물받고 비의 차에 탑승한 박재범은 꾸러기 인사를 시작으로 비와 드라이브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는 16년 전 처음 알게 된 박재범의 강렬했던 첫 인상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연습실) 지하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박재범이) 비보잉을 계속 하고 있더라. '쟤는 가수가 아니라 시합을 나가려 하나' 했다"며 웃었다.

비는 워너비 몸매를 소유한 박재범에게 "이성들이 좋아하는 몸"이라며 비결을 물었다. 박재범은 "격투기, 달리기, 농구 좋아한다. 저는 운동을 다 재미로 한다. 웨이트는 일주일에 2번 정도 한다. 몸을 제일 빨리 키울 수 있는 게 웨이트"라고 설명했다.

비는 타투가 많은 박재범에게 앞으로 해보고 싶은 타투가 있는지도 물었는데 박재범은 "부모님이 되게 싫어하신다. 새로 뭐 할 때마다 되게 삐지신다. 이제 그만 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비는 박재범의 결혼 계획도 궁금해했는데 그는 "지금은 못할 것 같다. 구체적인 스케줄대로 움직일 수 있을 있을 때, 일적으로 정리가 되면 하고 싶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박재범은 연예계 은퇴 후엔 "하고 싶은 게 많다. 콘텐츠 제작이나, 언젠가 아이돌 제작도 하고 싶고, 힙합 아티스트들이 명분 있게 나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다양한 사업 구상을 밝혔다. 이를 듣던 비는 "너랑 나랑은 일중독"이라며 공통점을 발견하곤 즐거워했다.

박재범은 아이돌 제작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요즘은 멤버 한 명 한 명 보다는 단체랑 그룹 브랜딩을 많이 신경 쓰잖나. 근데 저는 그런 거랑 상관 없이 지금 현재 없는 색깔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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