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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변호사 합격 후 씁쓸한 현실 "친척·친구도 사건 안 맡겨"(대화의 희열3)[결정적장면]

송오정 입력 2021. 07. 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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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박준영이 사법고시 합격 후에도 험난했던 초임 변호사 시절을 회상했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 마지막 12회에서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출연했다.

'재심 변호사'로 불리는 박준영은 거친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부고 등 갖은 상처와 불행으로 험난했던 삶을 딛고 요령없이 뛰어든 사법고시에 5년 만에 합격했다.

박준영은 첫 시작은 아무런 연고가 없던 수원이었다며 "성적이 안 되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거의 밑바닥이었다. 저도 나름 똑똑하단 얘길 들었다"라며 "서울 쪽에도 원서 냈는데 한 곳도 불러주지 않았다. 로펌뿐만 아니라 대기업 S그룹 법무팀에도 냈다"라고 말했다.

밑바닥 성적에 든든한 배경하나 없던 박준영은 흔히 말하는 '개천에서 난 용'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박준영은 "처음엔 다들 대단하다고 평가해 줬다. 고등학교 종합고등학교 나와서 공부도 그렇게 안 했는데. '제 2의 노무현'이란 얘기까지 들었다. 굉장히 우쭐대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현실은 "취업도 어려웠고, 친척이나 친구조차도 저한테 사건 안 맡기는 걸 경험했다. 왜냐면 서울에 있는 이름 있는 대학 나오신 분들, 판 검사 출신 등 능력 검증된 분들 많은데 왜 저한테 맡기겠나. 인생의 중대사인데. 사회 경험도 없고"라고 털어놓았다.

(사진=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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