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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변호사 "장의사였던 아버지, 남의 불행에 배려가 각별했던 분"(대화의 희열3)

송오정 입력 2021. 07. 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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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재심 전문 변호사라 불리는 박준영 변호사가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 마지막 12회에서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출연했다.

땅끝에서도 30분 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노화도 출신인 박준영은 장의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박준영은 "어렸을 때 정말 누군가에겐 극심한 불행이고 고통이다. 그런데 사람 죽었다는 전화가 반가웠다. 사람이 죽어야 저희는 장사가 되고. 돌이켜 보면 부끄럽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장의사와 변호사가 다른 직업이지만 비슷한 면이 있다. 남의 불행으로 먹고산다"라고 말해 출연진이 탄식했다.

이어 "불행으로 먹고살 수밖에 없는 직업에서 '얼마나 남의 불행을 배려하고 살았나' 생각한다"라며 "아버지 같은 경우 불행에 대한 배려가 각별했다. 저수지에 빠져 죽은 시신은 가족들도 가까이 가기 힘들다. 수습해서 닦아주고 상여에 꽃을 촘촘히 달아주셨다. 화려한 상여 안에 유족들에겐 위로가 될 수 있다. 직업적으로 사명감을 갖고 본보기가 되어주셨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사진=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3'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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