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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가수' 이장희 "60년 전, 집에 놀러 온 조영남보고 음악 시작" (새가수) [종합]

강현진 입력 2021. 07. 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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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새가수' 이장희가 조영남과의 인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서는 1라운드 미션 '레전드에게 추천서를 받아라!'가 공개됐다.


이날 김하준과 김수영, 이재현이 대한민국 포크계 살아있는 역사이자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울릉도로 향했다. 3시간 항해 끝에 도착한 울릉도의 풍경에 감탄하던 세 사람, 레전드 이장희의 '울릉 천국'에 도착했다. 참가자를 기다리던 이장희는 "웰컴, 울릉도에 오신 걸 환영한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장희는 "오느라 힘들지 않았냐"며 다정하게 물었다. 그런 이장희 모습에 이재현은 "'전설'이라고 하시기에 무서운 줄 알았다. 그런데 호탕하시고 너무 좋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김수영은 "들어가서 인사를 드리는 순간, 긴장이 풀렸다. 너무 환하게 웃어주셨다"라며 첫 만남이 좋았다고 했다. 세 사람은 이장희에게 질문을 하며 '궁금증 해소 타임'을 가졌다.

이재현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장희는 "중 2 시절 우리 집에 조영남 형이 놀러 왔다. 삼촌의 친구였다. 툇마루에서 기타치며 노래했다"며 "중 2 마음에 고 2형이 치는 걸 보고 너무 감격하고 좋았다. 나도 쳐보고 싶다고 해서 몰래 기타치다가 시작하게 됐다"며 조영남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그게 60년 전이다"라고 덧붙이며, 오랜 세월을 함께 노래하며 청춘을 보낸 조영남을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경연을 위해 바다가 보이는 야외 이동한 세 사람과 이장희. 세 사람의 지원서를 살펴보던 이장희는 '새가수'에 지원한 이유를 물었다. 김수영은 "저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4년 차다. 혼자 음악 만들고 내고를 반복하다 보니 조금 지치고, 힘들었다"며 "마음이 공허해졌다. 평소 경연 프로를 두려워했다"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이어 김하준은 "이번 오디션이 70-90년 노래를 부르는 오디션이다. 저희 아버지께서 어린시절에 옛날 노래들을 많이 들려주셨다. 노래가 따뜻하고, 좋은 가사들이 많아 힘들거나 지칠 때 위로를 많이 받았다"며 "방송을 통해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을 노래로 선물하고 싶어 지원했다"라며 아버지를 위해 지원했다고 했다.

끝으로 이재현은 "처음에는 형이 음악을 먼저 시작했다. 형이 노래하는 걸 보고 '멋있다. 근데 내가 좀 더 잘할 것 같다' 했다. 내가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군대에서 '내가 노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전역에 맞춰 '새가수'를 알게 돼서 '나는 어느 정도인가' 알아보고자 도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 중 이재현이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선곡해 먼저 무대를 펼쳤다. 싱그러운 무대를 꾸민 이재현을 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다르구나", 정재형은 "형이랑 너무 다르던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을 선곡한 김수영이 무대를 꾸몄다. 이장희는 자신의 노래를 색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는 김수영을 유심히 지켜봤다. 노래가 끝나고 이장희는 기립하며 "멋있게 들었다. 너무 깜짝 놀랐다. 이 노래가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했다"며 "미국 뉴올리언스에 가있나 했다"며 특급 칭찬을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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