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송종국, 성숙해진 딸 지아에 당황 "웬 아기씨가.." 애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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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딸 지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송종국은 아들 지욱과 축구 연습 후, 딸 지아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이어 송종국은 지아와 영상 통화를 시도했고, 화면 속 한층 성숙해진 지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은 지아에게 "아니, 웬 아기씨가 나왔냐"라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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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자연인이 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딸 지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밤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 해발 1000m 깊은 산골에서 약초를 캐며 살고 있는 송종국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종국은 아들 지욱과 축구 연습 후, 딸 지아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송종국은 지욱에게 "누나는 요즘 뭐 하냐"라고 물었지만, 지욱은 "모르겠다"라며 전화 연결을 제안했다.
이어 송종국은 지아와 영상 통화를 시도했고, 화면 속 한층 성숙해진 지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은 지아에게 "아니, 웬 아기씨가 나왔냐"라며 당황해했다.
지아는 두 사람을 보더니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고, 지욱은 "뭐라는 거냐"라며 발끈하더니 "누나랑 아빠가 더 닮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아는 "안다"면서 "아빠 나 안 보고 싶냐"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송종국은 "보고싶다. 시간 좀 내달라. 영화 한번 보러 가자. 오랜만에 아빠랑 데이트 하자"고 말했다.
또 지아는 "아빠, 거기서 지내는 거 좋냐. 우리 없어서 심심하진 않느냐"라고 서운해했고, 송종국은 "심심하다며 "지아, 지욱이랑 놀 때가 제일 재미있다"고 털어놨다.
그런 아빠의 모습에 지아는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항상 건강해야 한다. 꿈은 항상 내 꿈만 꿔라"라며 손하트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사랑한다"라는 말로 통화를 종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특종세상']
특종세상 송종국 딸 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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