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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남편 장항준 망언하고 다녀, 입 막고싶다"[EN:인터뷰②]

이민지 입력 2021. 07. 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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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김은희 작가 남편 장항준 감독은 최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tvN '알쓸범잡', 비보티비 '씨네마운틴'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면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한 자랑과 행복한 일상을 솔직히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가 지난 10년간 실패한 작품이 없다며 언젠가 한번 실패하거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둘 때가 있을텐데 걱정된다는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아내의 '위대함'에 대해 자랑하곤 한다.

김은희 작가는 "남편이 어디가서 자꾸 망언을 하고 다녀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는 "10년간 실패한게 없었다는데 작가 입장에서는 '이런건 좀 더 열심히 했었어야 하는데 아쉽다' 하는 생각을 당연히 하게 된다. 좋게 봐주셔서 그렇지 다 성공했다 보진 않는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대신 경험들을 통해 다음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메꿔야 하지 않을까. 정신적으로 해이해지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김성훈 감독님 같은 파트너를 만나면 고맙다. 넘어가자 한 부분을 캐치해주고 이야기 해주는 파트너를 계속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결국 영상물은 작가 혼자 하는게 아니고 좋은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과 같이 하면 대본 이상의 것을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그런 분들은 부담도 나눠주시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예인 못지않은 관심을 받는 인물이 된 가운데 김은희 작가는 "내가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은 것 같다. 남편과 같이 다니지 않으면 많이 못 알아보실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일상의 부담감은 전혀 없다. 대신 남편 입을 막아버리고 싶다. 자꾸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 그런 이야기는 좀 안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작가님인데 누를 끼치는 것 같다"며 "대신 그런 순기능은 있다. 다음에 욕 먹지 않도록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은 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 방송에 나가기만 하면 내 이야기를 해서 출연을 막아보려고 한다. 깝깝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아신전'을 본 장항준 감독의 반응도 솔직히 공개했다.

"이렇게 말하면 디스 같은데 장항준 감독은 보고 '무슨 이야기야? 잘 모르겠는데' 그러더라. 남편이 편집본을 먼저 봤다. 편집본에 자막이 없으니까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 했다. 장항준 감독도 액션이 셀 줄 알았는데 액션이 아쉽다고 이야기 하긴 했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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