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대응 나선 신대철 '유착 논란'ing [종합]
[스포츠경향]
최근 나훈아를 비판한 가수 신대철을 둘러싼 비판과 반박이 오가고 있다.
신대철은 24일 페이스북에 “최일환씨 보시오”라며 “최일환씨 주장은 허위사실로 관계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지 않으면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신대철의 이러한 발언은 앞서 록밴드 피해의식 멤버이자 유튜버인 크로커다일(최일환)이 신대철을 대놓고 저격했기 때문에 나왔다.
크로커다일은 지난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신대철이 그간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착관계에 있었고 바른음원협동조합을 페이퍼 컴퍼니로 만들어 플랫폼 창동 61에서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맹비난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손혜원 전 의원과 서울 마포구 인디 밴드 지원 사업에도 비리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서 크로커다일은 신대철을 두고 “무슨 락커가 권력에 굴종하냐”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크로커다일의 영상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바른음원협동조합 관계자가 직접 해당 조합은 꾸준히 여러 인디 뮤지션들에게 도움을 줘 왔고 마포구 인디 밴드 사업과 어떠한 유착 관계도 없다고 강조하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크로커다일은 재반박 영상을 올리며 신대철이 설립한 바른음원협동조합이 부실한 음원 유통사로써의 기능을 못하고 있으며 창동 플랫폼61에 입주해 사실상 특혜를 유지하고 있다고 재비판했다.
또한 신대철이 나훈아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는 추세에 맞춘 ‘관변락커’”라고 했다.
손혜원 전 의원도 반응에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말까지 정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적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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