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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대위 이웅평, 韓정부서 15억 보상금 "당시 은마아파트 1채=4천만"(이만갑)[어제TV]

서유나 입력 2021. 07. 2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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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대위 이웅평이 한국 정부로부터 받은 어마어마한 보상금 액수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7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 501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으며 전투기와 함께 탈북한 '북한 공군 이웅평 대위 귀순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남희석은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공습 경보를 울린 주인공, 북한 공군 대위 이웅평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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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탈북 대위 이웅평이 한국 정부로부터 받은 어마어마한 보상금 액수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7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 501회에서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으며 전투기와 함께 탈북한 '북한 공군 이웅평 대위 귀순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남희석은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공습 경보를 울린 주인공, 북한 공군 대위 이웅평에 대해 소개했다. 당시 군은 북한 전투기 MIG-19가 대한민국 영공으로 접근하자 북한의 선제공격이라고 판단, 휴가 나간 모든 부대원에게 복귀 명령을 내리고 전투기 4대를 요격을 위해 출동시켰다. 하지만 이웅평은 전투기의 날개를 흔들어 항복 및 귀순 의사를 밝혔고 이후 수원 비행장까지 에스코트를 받아 무사히 귀순에 성공했다.

그의 탈북 스토리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었다. 김진에 의하면 당시 북한은 무조건 최소 2대, 보통은 4대 이상의 전투기가 비행을 하는 '편대 비행'을 고집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날따라 유독 2대의 비행기가 작전을 수행하게 됐고, 마침 후발대 비행기였던 이웅평은 선발대 비행기의 눈을 피해 몰래 경로를 이탈할 수 있었다.

또한 그는 북한의 지상 레이더에 걸리지 않기 위해 초저고도 비행을 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당시 이웅평이 몰고 온 MIG-19는 레이더 장비가 없어 전파를 따라가거나 계기판 혹은 육안 비행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웅평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높이 불과 50m 초저고도 비행을 유지, 오직 계기판에 의존해 내륙 비행을 시도했다. 썬킴은 또한 "계기판만 믿을 수는 없잖나. 무선 위치 추적기를 남한 주파수로 하나 잡는데, 그게 KBS라고 한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시켰다.

결국 탈북에 성공한 그가 우리나라 군인에게 경계 속 처음으로 건넨 말은 '나 할 말 많다. 나 (혹시나 따라왔을지 모르는 북한군에게) 총 맞지 않게 해달라'였다. 김진은 '나 할말 많다'는 뜻을 '나 아는 것 많다'로 해석했다.

그러면서 김진은 그가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당시 역사상 가장 높은 보로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진은 "보로금이란 일종의 정보, 장비를 제공했을 때 받는 보상금으로 지금도 존재한다. (이웅평이 받은 금액은) 당시 돈으로 15억 6천만 원. 그때 은마 아파트 한 채가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밖에 안 됐다. 복권 1등 당첨 금액은 1억 5천만 원이었다. 복권 1등에 10번 당첨되고 이자까지 넘치게 받은 정도"라고 전했다.

임영선은 이웅평이 이런 어마어마한 보로금을 받을 수 있던 이유가 MIG-19 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웅평 대령이 받은 보로금 대부분은 정보비다. 북한 전투 비행기 시스템, 전투 요법을 미군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수집이 거의 불가능했다. 심지어 북한 시스템은 소련, 중국과도 유사하다. 이웅평이 MIG-19를 가져오며 공산국가의 모든 감청 시스템을 다 알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웅평은 이후 대한민국에서 군 생활을 이어나갔고, 공군사관학교 교수까지 역임했다. 하지만 그는 1997년 발생한 북 로열패밀리 출신 탈북민 '이한영 씨 피격 사망 사건'으로 큰 충격, 평생을 암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간경화로 쓰러져 사망했다. 이웅평이 죽기 전까지 집에서조차 독살을 걱정하며 은식기를 사용했다는 사연은 모든 패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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