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관, 3천8백만 원 자전거 공개..♥김경아, 의심 증폭 (1호가)[종합]

박예진 입력 2021. 7. 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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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권재관이 국내에 3대밖에 없는 고가의 자전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경아, 권재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경아는 "물에 빠지면 나랑 자전거 중에 누굴 구할 거냐"라고 물었고 권재관은 "쟤를 물가에 왜 데려가냐"라고 하면서도 김경아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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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권재관이 국내에 3대밖에 없는 고가의 자전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경아, 권재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아는 딸 지율에게 이름을 써보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지율이는 '권'을 헷갈려 했고, 반복되는 시도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김경아는 "지율이가 7살이다. 초등학교 입학까지 6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그렇다기엔 한글을 너무 몰라서 조급함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김지혜는 "한글을 못 떼고 학교를 가면 한글을 모르는 애가 돼버리고 자신감이 떨어진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오빠가 알아서 한글을 뗐다. 그래서 엄마는 당연히 저도 그럴 줄 알고 저를 방치했다. 학교를 들어가서 한글을 배우는데 나 말고 다 할 줄 알더라"라며 여전히 그때가 기억난다고 고백했다.

김경아는 딸에게 천천히 한글을 가르쳤으나 지율은 그림을 보고 추측해서 단어를 맞추는 등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김경아는 답답한 듯 큰 소리를 냈고 권재관은 "왜 소리를 지르냐. 소리 지르면 아냐"라며 지적했다.

결국 권재관이 직접 나서서 한글을 가르치며 칭찬을 쏟아부었고, 자신감이 붙은 듯 지율은 전과 다르게 정답을 맞혀나갔다. 하지만 또다시 자신의 이름 적기를 어려워했고 권재관은 "오늘만 보셔서 모르겠지만 수백 번은 더 썼던 이름이다"라며 한숨 쉬었다.

이후 김경아와 권재관은 지율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아는 "어제 가르친 걸 오늘 까먹는 건 이해를 한다. 그런데 1분 전에 가르친 걸 까먹는다"라며 발끈했고 권재관은 "애한테 화내는 건 좋지 않다. 나는 화가 없다"라며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전거를 타던 권재관은 지율에게 한글 퀴즈를 냈고, 지율은 또다시 답을 하지 못했다. 권재관은 "요즘은 글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김포에 하나 나왔다. 외국에 살다 왔다고 해야 하나"라며 걱정을 보였다.

또한 권재관은 브레이브걸스와의 우정도 드러냈다. 거실에서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울려 퍼졌고, 김경아는 곧바로 방에서 나와 주저하지 않고 춤을 췄다.

김경아는 "롤린은 요즘 역주행한 곡이지만 사실 저희 집안에서는 아주 예전부터 나오던 플레이리스트다. (권재관이) 군부대 행사 MC를 오래 했기 때문에 (롤린을 먼저 알았다.) 저희 가족은 그 음악만 나오면 국민체조 나오듯이 흔들었다. 그 노래만 나오면 춤을 추는 게 룰이라서 그냥 춤을 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권재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가 국내에 3대밖에 없으며 가격이 3,800만 원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빌린 거 맞냐는 질문에 권재관은 "정말 빌린 거다"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김경아는 "계속 빌린거라고 하더라. 빌린 건데 죽을 때까지 우리 집에 있는다더라"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경아는 "물에 빠지면 나랑 자전거 중에 누굴 구할 거냐"라고 물었고 권재관은 "쟤를 물가에 왜 데려가냐"라고 하면서도 김경아를 택했다. 하지만 김경아는 "구해줄 테니까 앞으로 잘해라"라며 너스레를 떠는 권재관의 답에 오히려 분노하며 "화장실 물 잘 내려라"라며 받아쳤다.

결국 권재관은 하루 종일 다투기만 한 김경아를 위해 서프라이즈로 해물 부추전을 요리했다. 김경아는 "너무 신났는데 각자 시간 보내지"라며 탐탁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권재관은 "전부쳐서 막걸리까지 내와서 해오는 남편이 어디 있냐"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불평도 잠시 두 사람은 티격 태격 하면서도 다정하게 식사를 즐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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