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보디 화보 촬영하다 남편에게 감동받은 사연 "콜라 잡고 눈물" [전문]

이소연 기자 2021. 7. 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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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빈우가 보디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빈우는 화보 촬영 스튜디오에서 콜라를 든 채로 남편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빈우는 "보디 화보 촬영 중 원장님이 뭐 제일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숨도 안 쉬고 콜라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셔터 누르는 순간 내 눈앞에 콜라가 나타났다"며 "남편이 콜라를 건네주는 순간 지난 5개월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이 생각나서 폭풍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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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 / 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송인 김빈우가 보디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의 비하인드는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빈우는 화보 촬영 스튜디오에서 콜라를 든 채로 남편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빈우는 "보디 화보 촬영 중 원장님이 뭐 제일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숨도 안 쉬고 콜라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셔터 누르는 순간 내 눈앞에 콜라가 나타났다"며 "남편이 콜라를 건네주는 순간 지난 5개월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이 생각나서 폭풍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김빈우는 "콜라 잡고 울고 있는 거 기가 막히지 않나? 근데 꼭 간직하고 싶은 사진이 됐다"며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진심으로 다가가고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보디 프로필 촬영기를 전했다.

지난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김빈우은 2015년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둘째 출산 후 몸무게가 75kg까지 증가했다는 김빈우는 최근 최근 운동과 식단 조절로 23kg을 감량했다.

다음은 김빈우 인스타그램 전문

이 사진의 비하인드는요

보디 화보 촬영 중에 메이크업 원장님이 끝나고 뭐 제일 먹고 싶냐고 물어 보길래 숨도 안쉬고 콜라‼️라고 이야기 했죠

마지막 셔터누르는 즉시 어디선가 내눈앞에 콜라가 나타났는데..
남편이 그 콜라를 건네주는 순간 지난 5개월..열씨미 노력했던 시간이 생각나서…주체할수 없이 폭풍눈물이 나왔나바요

그 찰나의순간을 많은분들이 기록해 주셨어요

콜라잡고 울고있는거. 진짜 기가 막히죠. 근데 꼭 간직하고 싶은 사진이 되었어요
저 사진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것 같더라고요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진심으로 다가가고 노력하면 안되는건 없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또 어떤 도전을 할찌는 모르겠지만 저의 첫 바디화보는 평생 마음에 담아둘려고요 .그때 그 과정을요

멋진 응원의 댓글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여러분들도 할수 있습니다 화이팅

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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