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저작권 문제 제기해도 'Butter'임" (공식) [전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1. 7. 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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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 저작권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22일 동아닷컴에 "'Butter'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모든 저작자로부터 곡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작업 및 발매가 된 곡으로, 현재도 권리 측면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 다만, 저작권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당 음원의 권리는 변함없이 'Butter'에 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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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 저작권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22일 동아닷컴에 “’Butter’와 관련해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모든 저작자로부터 곡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작업 및 발매가 된 곡으로, 현재도 권리 측면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 다만, 저작권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당 음원의 권리는 변함없이 ‘Butter’에 속한다”고 전했다.

앞서 네덜란드 출신 DJ 겸 작곡가로 알려진 Luca Debonaire의 ‘You Got Me Down’ 일부가 방탄소년단의 ‘Butter’ 일부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노래 멜로디 라인은 같은 곡이라 할 정도로 유사성을 띄었다.

게다가 Luca Debonaire가 SNS 계정에 두 곡 유사성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표절 의혹보다는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는 듯했다. ‘Butter’ 작곡가 중 한 사람인 Sebastian Garcia가 ‘You Got Me Down’ 멜로디라인을 만든 인물이기 때문. Luca Debonaire는 “2019년 Sebastian Garcia에 해당 멜로디 라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즉, 한 작곡가가 두 아티스트에게 동일한 멜로디 라인을 팔아치운 셈.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자, 빅히트 뮤직은 뒤늦게 “저작권 문제 제기가 있더라도 해당 음원 권리는 변함없이 ‘Butter’에 속한다”고 강조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중 계약 등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제 공은 빅히트 뮤직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의혹이 이대로 잠잠해질까.

●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Butter’와 관련하여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모든 저작자들로부터 곡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작업 및 발매가 된 곡으로, 현재도 권리 측면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저작권 관련하여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당 음원의 권리는 변함 없이 ‘Butter’에 속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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