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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현장] "영화적 쾌감의 정점"..'모가디슈' 더위 날릴 최고의 블록버스터(종합)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입력 2021. 07. 22. 17:13 수정 2021. 07. 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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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올 여름 극장가에 뜨거운 열기를 몰고 올 전망이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류승완 감독과 '베를린' 제작진의 새로운 해외 도시 프로젝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제작사 '신과함께' 시리즈, '백두산'의 덱스터스튜디오와 '베테랑', '엑시트', '시동'의 외유내강이 뭉쳐 올 여름 가장 뜨거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류 감독은 "처음에 이 기획을 제안해주신 건 덱스터스튜디오의 김용화 감독님이셨다. 이런 소재를 받아들일 때 그 시대로 돌아가서 사실감을 재현하는 것, 내전 상황에 고립된 환경이란 게 굉장히 특수한 상황인데 그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공포와 절박함을 얼마나 긴장감 있게 만들어낼 것인가, 이런 큰 규모의 영화를 찍다보면 배경을 찍다가 인물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도 돋보이게 할까 그런 부분을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기획 과정을 밝혔다.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 한신성을 연기한 김윤석은 "내가 저기서 촬영을 한건지 살았던 건지 헷갈릴 만큼 4개월 가가이 있었던 숙소, 모든 장소에서 지내면서 촬영을 했다. 영화를 보는 순간이 마치 다시 들어가 있는 것처럼 생생했다. 외국 배우 분들, 대규모 군중신 같은 게 저렇게 실감나게 나왔을 줄은 몰랐다. 끝까지 몰입감과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봤다. 아직도 가슴이 울렁거린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이건 굉장한 도전,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이 살림을 어떻게 꾸려나가시려나 궁금했고 그래서 류승완 감독님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게 됐다. 그게 실현된다면 이 이야기에 빠지고 싶지 않았다. 류 감독님만 믿고 함께 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소말리아 모가디슈라는 곳이 배경이지만 촬영은 모로코에서 했다. 군중신에 필요한 배우들을 모으기가 힘들었는데 유럽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배우들과 오디션을 했다고 하더라. 그 프로덕션 과정을 보면서 감탄했다. 외국 배우들이 굉장히 순수하시고 열정이 넘친다. 외국인이지만 현장에서는 그냥 동료였다"고 회상했다.

안기부 출신의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강대진 참사관 캐릭터를 열연한 조인성은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했다. 그동안 혼자 이끌어가는 작품들을 해왔는데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함께 하신다고 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믿음을 표현했다.

김윤석, 조인성 외에도 북한 대사관 림용수 역을 맡은 허준호, 태준기 참사관 역의 구교환, 한국 대사 부인의 김명희 역을 맡은 김소진, 한국 대사관 공수철 서기관을 연기한 정만식, 한국 대사관 조수진 사무원을 맡은 김재화, 한국 대사관 박지은 사무원을 연기한 박경혜 등이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허준호는 "자신있게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구교환은 "탈출 시퀀스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찍었던 기억이 난다. 이 장면을 많이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진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 뜨거운 태양 아래 뜨겁게 작업했던 열기를 여러분들께 온전히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정만식은 "팬데믹 상황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고, 좋은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자부심은 예상하고 있었다. 좋은 영화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화는 "압도적인 스케일이지만 소소한 웃음 포인트도 있다"며 관전포인트를 짚었고, 박경혜는 "4DX버전으로 또 보고 싶더라. 다양하게 N차 관람 즐겨달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전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00%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한 '모가디슈'는 이국적인 풍광을 통해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카체이싱 장면 역시 낯선 배경 속 폭발적인 에너지로 시선을 압도한다.

류 감독은 "가장 위험하고 절박해보이는 장면을 만들 때 첫번째 원칙은 안전이다. 가장 안전할 때 그럴듯한 스턴트가 나온다는 게 제 철칙이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잘 집중해주셨다"며 "후반부에 탈출 장면이 강렬해서 가장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도착하는 첫날부터 도전이었다. 비행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렸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베를린' 때도 음식 때문에 고생을 해서 이번엔 한국에서 밥차가 왔었다. 그래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이 영화를 즐기는 최적의 포맷은 아이맥스와 돌비애트모스 버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이 영화관에서 체험할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공들였다. 극장에서 즐겨주신다면 가장 감사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윤석, 조인성 등 배우들 역시 "여름 시즌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스크린을 통한 영화적 쾌감을 충족시켜드릴 만한 작품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가디슈'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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