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서울대 가려고 삼수, 1교시 빼고 다 만점받았지만 똥같은 일 생겨"(실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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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하던 때를 회상했다.
7월 21일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는 오수 끝에 서울대에 진학한 사연에 공감하는 성시경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나는 노력 끝에 서울대에 진학한 사연자는 "삼수 때 문제를 3개 틀렸다. 사수 때는 글을 빨리 읽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출제됐다. 물론 내 실력 부족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긴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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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성시경이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하던 때를 회상했다.
7월 21일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는 오수 끝에 서울대에 진학한 사연에 공감하는 성시경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나는 노력 끝에 서울대에 진학한 사연자는 "삼수 때 문제를 3개 틀렸다. 사수 때는 글을 빨리 읽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출제됐다. 물론 내 실력 부족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아니다. 내가 마지막 삼수했을 때 2, 3, 4교시 과목 전부 만점을 받았다. 내가 언어를 못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3년을 공부했는데 삼수 때 처음 보는 시가 출제된 거다"고 떠올렸다.
이어 "모르는 시를 3개를 엮어서 그것과 관련된 문제가 11개가 나왔더라. 시험지에 소나기가 내려서 정신을 잃었다. 3년을 공부했는데도 그런 똥같은 일이 생긴다. 그래서 그때 '아 이제 이거 아니구나'라고 느꼈다. 나는 정말 할 만큼 했고 서울대 못 가는 건 어쩔 수 없고 이것 때문에 1년을 더 공부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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