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뉴스엔

"내가 속았을 수도, 기분 더러워" 백종원, 조작논란 닭갈빗집서 또 분노 (골목식당)[어제TV]

유경상 입력 2021. 07. 22. 06:12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백종원이 닭갈빗집에서 두 번째 분노를 예고했다.

7월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하남 석바대 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춘천식 닭갈빗집을 첫방문해 위생상태 때문에 시식을 포기했다. 백종원은 특히 사장이 주로 머무는 홀에 있는 아이스크림 냉장고 속 쓰레기와 손님 테이블 밑에 숨겨져 있던 더러운 개집을 꼬집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시식을 거부했던 첫 번째 이유가 테이블 바로 옆에 있던 거미줄과 먼지 때문이었음이 드러났다. 백종원은 “이건 손님 기만”이라며 “‘골목식당’ 나온 식당이라고 누가 사진 찍어 올리면 끝이다”고 일침 했다.

백종원의 쓴 소리에 사장과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고, 다음 주 두 번째 방문에서는 내부구조부터 싹 바꾼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장실 바로 옆에 있던 주방으로 앞으로 뺐고, 원래 주방이 있던 자리는 창고가 됐다. 사장은 “닦을 데가 하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닦지 않아도 될 데가 하나도 없더라”고 제 가게를 직접 청소한 소감을 말했다.

또 사장은 가게 앞에 “손님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손님을 위한 장사가 아닌 저를 위한 장사를 한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앞으로는 손님만을 위한 장사를 하도록 마음 먹었습니다. 손님을 제대로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문을 열겠습니다.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써서 붙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두 번째 방문 만에 드디어 닭갈비를 시식하기로 했다. 백종원이 우동사리를 추가로 주문하자 사장은 당황하며 한참 만에 우동사리를 삶아 나왔고, 백종원은 “주방에 안 들어가본 티가 난다”며 “‘골목식당’ 안 봤냐. 플라스틱 소쿠리는 뜨거운 건 안 된다. 환경 호르몬 나온다”고 친절하게 조언했다.

그렇게 겨우 우동사리까지 서빙하고 상황실로 올라간 사장은 김성주가 “맛 평가가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좋을 것 같다”며 맛에서 만큼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백종원이 “이 집 닭갈비를 2주 만에 먹네”라며 막 시식을 하려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났다.

위생문제로 한 번 위기를 겪은 닭갈빗집이 이제 나날이 나아질 모습만을 기대하게 만든 상황.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백종원이 사장에게 “거 참 되게 황당하네. 내가 속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정말 기분이 정말 더러워요. 여기다 써 붙이지나 말던지. 평생을 이중으로 살아야 해”라며 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남 춘천식닭갈빗집은 첫방송 후 조작 논란이 일었던 바. 일부 시청자들이 원래 모자지간이 화목하고 장사도 잘 되는 춘천식닭갈빗집이 화제를 모으기 위해 빌런으로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백종원의 두 번째 분노가 그 논란에 대한 답이 될지, 다음 방송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보기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