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운동 열심히" 방탄소년단 슈가 밝힌 #어깨수술근황 #신곡♥[V라이브 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슈가는 7월 19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작업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소속사 내 작업실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것.

어깨 상태가 완전히 괜찮아졌냐는 한 팬의 질문에 슈가는 "완전히 괜찮아지진 않았는데 그래도 재활 운동 계속하고 병원도 주기적으로 가고 있다. 딱히 어깨가 엄청 아프거나 하진 않다. 재활 병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고 재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라고 답했다.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 2013년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이후 지속적 통증에 시달리다 2019년 왼쪽 어깨 관절 주변 연골 파열을 뜻하는 좌측 후방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슈가는 "이게 좀 길게 봐야 한다고 해서. 지금 끝 각에서 좀 불편한 게 있긴 한데 이건 시간이 좀 지나야 한다고 해서 아직까지 불편한 감은 좀 있다"고 털어놨다.

근황도 공개했다. 슈가는 "재활 운동 열심히 하고 스케줄을 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나와서 활동도 하고. 보이는 건 없을지라도 되게 바쁘게 살고 있다"며 "재활과 부가적 운동(강화, 웨이트)을 하고 있다. 크로스핏은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크로스핏은 지금 내게 위험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싫다는 다른 팬의 말에 "나도 싫다. 과연 좋아할 사람이 있을지"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 "'Permission to Dance'. 'Butter'도 추천드린다. 'Dynamite'(다이너마이트)와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은 작년에 나온 거니까. 올해 나온 두 곡 많이 들어 달라"며 미소 지었다.

슈가는 요즘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얼마 전에 라면을 되게 오랜만에 먹었는데 튀기지 않은 면, 건면이라고 하나 생면이라도 하나 그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라면 되게 오랜만에 먹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며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돼서. 밀가루 많이 든 면을 먹으면 하루 종일 속이 부대끼더라"고 말했다.

또 피부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슈가는 "난 병원에서 좋은 화장품을 쓰지 말라고 해서. 제일 무난한 거 쓰면 된다고 해서 그것만 쓰고 있다. 좋은 성분이 나한테 안 좋다고 하더라. 난 원래 다 저렴한 것들만 썼다"고 답했다.

끝으로 슈가는 조만간 또 한 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을 찾아오겠다고 약속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5월 21일 싱글 'Butter'(버터)에 이어 7월 9일 신곡 'Permission to Dance'를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으로 어김없이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Permission to Dance'가 수록된 싱글 CD 'Butter'로 1주일 만에 앨범 판매량 197만 장을 돌파했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7월 19일 자/집계 기간 7월 5일~11일)에서도 단 사흘간의 집계로 다운로드 수 4만 건을 기록하며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