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기생뎐' 성훈·임수향, 10년만 드라마 동반 주인공
다수의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제인 더 버진'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제인 더 버진'은 할머니의 말씀에 따라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주인공이 정기 검진을 받던 중 의사의 실수로 재벌 2세의 아이를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코미디 드라마다. 2002년 베네수엘라의 텔레노벨라 '후아나 라 비르헨'을 원작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시리즈물이다. 미국에서 인기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AFI(American Film Institute) 최고TV 프로그램상과 골든글로브상 등을 받은 수작이다.
성훈은 본명은 김복래이지만, 라파엘로 불리는 성형외과 원장을 맡는다. 여배우 킬러며 스캔들의 귀재라 불리는 사람. 암 투병 이후 정신을 차렸지만, 행복을 위해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캐릭터다.
임수향은 극 중 일일 드라마 보조작가 배지은을 연기한다. 미혼모의 딸이고 할머니의 혼전 순결교육을 받았다.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해주는 착한 남자와 연애 중인 인물이다.
성훈과 임수향은 2011년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으로 데뷔, 10년 만에 다시 드라마 주인공으로 만나게 됐다.
그룹에이트 제작이며 정정화 작가가 연출하고 대본을 쓴다. 9월 촬영을 시작하며 편성은 논의 중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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