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채원 母 "이현주, 대질조사도 거부..딸 억울함 풀겠다"

2021. 7. 14.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에이프릴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멤버 채원의 모친이 입을 열었습니다.

채원의 모친 A 씨는 어제(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원이 이현주를 괴롭히거나 이간질 한 적이 없고 관계자 진술 등 제반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모친 A 씨는 "채원의 입장문 내용 중 날짜 오류가 문제가 됐다. 기억 속의 날짜로 단정 지어 섣불리 공개한 딸의 불찰이지만 없던 일을 만들어내진 않았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에이프릴 '거짓 해명' 논란에 "억울하다"
"이현주 측 어떠한 증거 내지 않고 대질 조사조차 거부"
"관계자 증언 진술 등 '왕따 논란 거짓' 증거 보유"
에이프릴 채원(좌), 현주 / 사진=DSP미디어 제공

그룹 에이프릴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멤버 채원의 모친이 입을 열었습니다.

채원의 모친 A 씨는 어제(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원이 이현주를 괴롭히거나 이간질 한 적이 없고 관계자 진술 등 제반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친 A 씨는 "제 딸아이 애지중지 키워왔지만 잘못 앞에서도 감싸는 극성 맞은 엄마는 아니다"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에이프릴 멤버들이 직접 나서 이현주가 무단으로 연습에 불참하고 '뮤직뱅크' 리허설까지 펑크 내 팀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채원의 입장문 속 이현주가 문제행동을 일으킨 날짜에 오류가 있었고, 친분의 증거라고 제시한 사진들도 팬들 앞에서 찍거나 방송 촬영을 위해 찍은 것으로 밝혀지며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모친 A 씨는 "채원의 입장문 내용 중 날짜 오류가 문제가 됐다. 기억 속의 날짜로 단정 지어 섣불리 공개한 딸의 불찰이지만 없던 일을 만들어내진 않았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저도 제 딸도 현주에게 묻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며 "딸 채원이는 현주의 지인 그리고 동생이 쓴 글 만으로 왕따 가해자가 되었고 매니저와 연애하며 이를 방관하고 멤버 사이를 이간질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입장문을 발표해도 증거를 공개해도 현주 측 입장을 믿는 사람들은 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정작 당사자인 현주는 이번 사건에서 어떠한 뚜렷한 증거도 내지 않고 본인 입장도 명확히 발표하지 않으며 대질 조사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A 씨는 제 3자가 봐도 충분히 인정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제 딸아이의 증거 부분은 차후 딸아이가 직접 공개할 것이며 현재 둘이 찍은 다량의 사적인 비공개 셀카 사진들과 잠시 만들었던 공기계 카톡 그리고 안무 연습 관련 영상들, 그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분들의 각종 증언 진술 등 폭로글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현주의 남동생과 동창생은 2월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극단적 선택 시도했고,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DSP미디어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섰지만, 이현주 본인이 직접 왕따 피해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남동생, 동창생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당사자가 허위의 인식이나 비방의 목적이 없고, 에이프릴 활동 당시 따돌림이 있었던 것 자체는 사실이라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