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한다던 권민아, 또다시 폭로 예고.."다 밝히겠다"

김민정 2021. 7. 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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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출신 권민아가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한 가운데 또다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수정하면서 "A씨(전 연인)와의 정확한 진실과 신씨(신지민)와 저에 대해 알아서 판단하고 있는 모든 이야기들의 진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 추측하고 있는 사소한 것들도 다 밝히겠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연예인 남성 A씨와 찍은 사진을 올린 뒤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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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AOA출신 권민아가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며 사과한 가운데 또다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수정하면서 “A씨(전 연인)와의 정확한 진실과 신씨(신지민)와 저에 대해 알아서 판단하고 있는 모든 이야기들의 진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 추측하고 있는 사소한 것들도 다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례차례대로, 모든 비판과 지적은 달게 받고, 생각할 시간과 자숙할 시간을 갖고 난 후 밝히겠다”고 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5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앞으로 DM(다이렉트메시지) 연락을 끊겠다. 이번 사건은 확실히 제가 가해자 입장이고, 제 잘못이다”라며 “바람을 피웠다느니 여우짓을 했다느니 사실이다. 전 여자친구분과 지인 그리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연예인 남성 A씨와 찍은 사진을 올린 뒤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하지만 A씨에겐 3년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씨 전 여자친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와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 교제 증거를 올리면서 권민아는 비난을 받았다.

이후 권민아는 “지금 저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돌고 있다. 바람에 대한 이야기가 퍼지는 건 제 잘못이니까 인정한다. 이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저는 당분간 SNS를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여우 짓 한 거 맞다.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준 점, 쉽게 그렇게 친해진 점, 빠른 기간에 이렇게 만난 건 어리석었다. 초반에는 정리하고 만났는데 바람인가? 헷갈렸다”고 했다.

이와 함께 권민아는 AOA 멤버 신민지에게 괴롭힘을 당한 게 맞다고 재차 주장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괴롭힘 논란 당시 의문이 있었던 점들은 언급하며 해명을 요구했고, 그의 주장에 일부 과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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