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브브걸 불참에도 '가요광장' 하드캐리한 프로미[종합]

박정민 2021. 7. 7.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브레이브걸스 은지, 유정이 급작스러운 사정으로 생방송에 불참한 가운데, 3년차 DJ 정은지의 센스가 빛났다.

3부가 시작되자 정은지는 "오늘 음악퀴즈 라디오 토토 있는 날이었다. 특별히 반가운 브레이브걸스 꼬북좌 유정, 왕눈자 은지 씨를 초대했는데 급작스러운 사정으로 갑자기 못 오게 됐다"고 전했다.

무사히 생방송을 끝낸 정은지에게 청취자들은 "다음엔 브레이브걸스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流� 고생 많았어요" "역시 3년 차 DJ" 등 메시지를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은지, 유정이 급작스러운 사정으로 생방송에 불참한 가운데, 3년차 DJ 정은지의 센스가 빛났다.

7월 7일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 가요광장'에는 브레이브 걸스 유정, 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3부가 시작되자 정은지는 "오늘 음악퀴즈 라디오 토토 있는 날이었다. 특별히 반가운 브레이브걸스 꼬북좌 유정, 왕눈자 은지 씨를 초대했는데 급작스러운 사정으로 갑자기 못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지금부터 뭘 해야할지 고민이긴 한데 제가 3년차 프로 DJ아니냐. 남은 정말 즐거운 한 시간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정은지는 "브레이브걸스와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준비 잔뜩했는데 맞춤 자료는 모두 폐기하게 됐다. 그래도 우리 데이트는 계속 돼야하지 않겠나. 급하게 대체된 코너는 '노래의 끝을 잡고'다"고 말했다.

이어 "3살 짜리 강아지 혼자 둘 거냐. 스튜디오에 혼자 있지만 마음은 혼자 있지 않게 도와줄거죠?"라며 능숙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정은지는 대신 편성된 '노래의 끝을 잡고' 코너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노래의 끝을 잡고'는 첫 곡이 참 중요하다"며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어떻게 '치맛바람'이라는 말이 나오게 됐을지 상상력을 한껏 높여서 이야기 시작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치맛바람 펄럭거리면서 걸어가다가 넘어졌다"며 이소라 '데이트'를 신청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치맛바람은 바닷가에서 불기 시작하는데"라며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를 신청했다.

채택된 노래는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였다. 노래를 들은 후 정은지는 "많은 분들이 다음 이야기를 추측하고 있다"며 청취자 문자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가보자. 자꾸 바람피우지 말고 예쁜 사랑 만들어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 '1도 없어' 다음 노래는 씨스타 '나혼자'였다. 정은지는 "결국엔 외로워지기 시작했다. 치맛바람 일으키면서 바닷가 왔는데 아무도 없는 거다. 이런 바닷가 풍경을 보며 나 혼자구나 생각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방송 말미 정은지는 "오늘 갑작스럽게 준비된 노래의 끝을 잡고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 3살짜리 강아지 저를 혼자 두지 않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무사히 생방송을 끝낸 정은지에게 청취자들은 "다음엔 브레이브걸스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流� 고생 많았어요" "역시 3년 차 DJ" 등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KBS CoolFM '정은지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