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장기용x혜리→강한나x김도완, 심쿵 모먼트 #4

강현진 입력 2021. 7. 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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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장기용, 혜리와 강한나, 김도완의 더블 로맨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신우여와 이담은 구미호와 인간의 스펙터클 로맨스로, 양혜선(강한나)과 도재진(김도완)은 캠퍼스 커플의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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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간동거' 장기용, 혜리와 강한나, 김도완의 더블 로맨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신우여와 이담은 구미호와 인간의 스펙터클 로맨스로, 양혜선(강한나)과 도재진(김도완)은 캠퍼스 커플의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를 홀린 '커플별 심쿵 모먼트' 네 가지를 짚어본다.


#1. 신우여, 아이스크림 아닌 이담을 녹여버린 '기습 입술 터치'

4회, 구미호 우여의 여심 홀리는 필살기가 본격 시작됐다. 우여는 담이의 입술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아줬고, 담이는 예상치 못한 우여의 기습 터치에 얼굴을 붉혔다. 무엇보다 어쩔 줄 모르는 담이와 다르게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우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만들었다. 특히 입술 터치 스킨십을 시작으로 999살 구미호 우여의 마력이 본격적으로 폭발하며 담이는 물론 안방극장 여심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2. 이담, 신우여에 先 직진한 '정전 키스'

11회, 담이의 수줍은 직진 키스가 설렘을 증폭시켰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담이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또 다시 우여의 여우 구슬이 담이의 몸에 들어가게 됐다. 이에 구슬을 꺼내는 유일한 방법은 입맞춤이었으나 우여는 담이의 정기를 빼앗을까 봐 입맞춤을 망설였다.

이에 담이가 직접 나서는 당찬 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담이는 "그럼 제가 할게요"라며 우여의 얼굴을 감싸 안은 뒤 천천히 다가갔고, 이후 어둠 속 둘의 키스가 점차 뜨거워지며 안방극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3. 양혜선, 도재진 홀린 전직 구미호의 747년 내공 '폭풍 애교'

12회, 전직 구미호 혜선의 747년 내공이 담긴 애교가 재진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홀리며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혜선과 재진은 커플 과제 점수를 위해 쇼윈도 커플이 되기로 하며 새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쇼윈도 커플이 되기로 한지 얼마 못 가서 학과 내의 학생들은 점수를 위한 쇼윈도 커플로 의심하기 시작해 위기를 안겼다. 이에 혜선은 동기들의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폭풍 애교를 펼쳐 보였다. 또, 혜선은 재진에게 핫팩을 쥐여 주는가 하면 "자기야 춥지. 이거 손에 꼭 쥐고 따뜻하게 공부해요"라며 사랑스러운 애교 공세를 펼쳐 재진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4. 도재진, 앙큼한 거짓말로 양혜선 '손깍지사수 성공'

12회, 순진한 줄로만 알았던 재진의 앙큼한 반전 연애 스킬이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혜선은 정석(김강민) 선배가 등장하자 쇼윈도 커플 모드에 돌입하며 재진에게 손깍지를 꼈다. 이후 일이 복잡하게 됐다며 곤란해하는 혜선에게 재진은 "난 너 성적 때문에 만나는 거 아니야, 널 생각하면 되게 귀엽고 멋지고 막 좋더라고"라며 솔직하게 고백해 심쿵을 유발했다.

더욱이 재진은 이미 자리를 뜬 정석 선배가 아직도 있다며 능청스럽고 귀여운 거짓말로 혜선의 손을 계속 붙잡아 설렘을 증폭시켜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우여와 담이, 혜선과 재진 커플이 달달한 연애 모먼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에 남은 회차 동안 또 어떤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할지 두 커플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가 증폭된다.

'간동거'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간 떨어지는 동거'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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