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권민아 전 남친 사과문 "손으로 하늘 가리려 했던 내 잘못"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7.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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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와 공개 열애 후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남자친구 유씨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씨는 지난 5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먼저 전여자친구한테 머리숙여 사과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씨는 전 여친 A씨를 향해 “저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하다. 전여자친구가 저한테 썼던 금액 다 갚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권민아누나 그리고 전여자친구 양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숨겼고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이다. 전여자친구가 올린글들 모두 사실이며 제가 대처를 잘하지 못해서 이 상태까지 왔다. 오해가 있던 부분은 이번 글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여자친구의 아버지께서 문자로 죽인다라고 했다는 부분은 잘못된 부분”이라면서 “당연히 화가 나실만한 상황인 것 이해가 된다. 전여자친구의 아버지께서 직접적으로 죽인다는 말을 한적 없었다. 전여자친구 아버지께서는 제가 쓴 잘못된 글을 내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한테 문자를 보내셨지만 정말 죽인다는 협박은 아니였고 저도 절 협박한다고 이해하지 않았다. 전여자친구 아버지께도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전 여자친구 아버지가 조폭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서 “절대 아닌 것은 저도 알고 있다. 전 여자친구와 얘기를 했던 것이 와전돼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했다.

유씨는 “모든 것은 제 잘못이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안갔으면 좋겠다”면서 “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했던 제가 자초한 일이다. 정말 죄송하다. 이 사건과 다른 문제로 다른분들에게 욕 하는것은 부디 멈춰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씨는 전 여자친구 A씨와 교제 도중 권민아와 만난 것이 알려지며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환승연애를 부인하던 권민아는 지난 5일 “바람 맞다. 여우짓 한 것 인정한다”면서 공개사과했다.

아래는 A씨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먼저 전여자친구한테 머리숙여 사과하고싶습니다.

저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전여자친구가 저한테 썼던 금액 다 갚겠습니다.

제가 권민아누나 그리고 전여자친구 양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숨겼고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입니다.

전여자친구가 올린글들 모두 사실이며 제가 대처를 잘하지 못해서 이 상태까지 왔습니다.

오해가 있던 부분은 이번 글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전여자친구의 아버지께서 문자로 죽인다(?)라고 했다는 부분은 잘못된 부분입니다. 당연히 화가 나실만한 상황인 것 이해가 됩니다. 전여자친구의 아버지께서 직접적으로 죽인다는 말을 한적 없었습니다. 전여자친구 아버지께서는 제가 쓴 잘못된 글을 내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한테 문자를 보내셨지만 정말 죽인다는 협박은 아니였고 저도 절 협박한다고 이해하지 않았습니다. 전여자친구 아버지께도 죄송합니다.

조폭관련 이야기 이 부분도 오해가 있는것같아서 설명 해드리려고 합니다.

전여자친구 아버지가 조폭 관련된 일을 하시는건 절대 아닌것은 저도 알고있습니다.

어쩌다 얘기가 나왔는지 설명을 하자면 전여자친구와 얘기를 했던 것이 와전되어 오해가 생긴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제 잘못이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안갔으면 좋겠습니다.

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했던 제가 자초한 일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에게 하시는 모든 욕은 마땅히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과 다른 문제로 다른분들에게 욕 하는것은 부디 멈춰주셨으면 합니다.

감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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