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송혜교→최우식x김다미"..SBS,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공개 [공식]

입력 2021. 7. 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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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의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됐다.

6일 SBS는 "하반기에도 SBS 드라마는 한층 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해 이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홍천기’와 ‘원 더 우먼’을 비롯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그해 우리는’로 이어지는 2021년 하반기 SBS 드라마 라인업을 소개했다.

먼저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안효섭, 김유정, 공명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만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차기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기억상실로 인해 꼭 닮은 외모의 재벌 며느리와 얼떨결에 인생이 바꿔치기 된 불량 스폰서 비리 여검사의 좌충우돌 기억찾기 스토리를 그린 코믹 드라마로, 코미디 연출의 대가 최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하늬가 타이틀 롤을 맡아 1인 2역으로 종횡무진 활약할 예정이고,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출연해 탄탄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 책을 원작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웰메이드 범죄 심리 드라마를 예고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 22%의 메가히트를 기록한 ‘열혈사제’ 이후 다시 한번 SBS를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이어갈 김남길의 저력과, 검증된 연기력으로 뒷받침할 진선규, 김소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대체불가 배우 송혜교의 2년만의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미스티'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제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2'의 공동연출을 맡아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이 출연, 감성 멜로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인해 다시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당하게 되면서 겪는 두 남녀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다룬 로맨스 코미디로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특히 최우식과 김다미가 영화 ‘마녀’ 이후 드라마에서 재회하게 돼 눈길을 끈다. 대세 청춘 아이콘들의 만남에 공감도 높은 리얼 현실 코믹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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