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전남친, 양다리 논란 사과 "모든 것은 내 잘못" [MD이슈] (종합)

2021. 7. 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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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와 공개 열애했던 남자친구 A씨가 양다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A씨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전 여자친구한테 머리숙여 사과하고 싶다. 저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하다. 전여자친구가 저한테 썼던 금액 다 갚겠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제가 권민아누나 그리고 전여자친구 양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숨겼고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이다. 전 여자친구가 올린 글들 모두 사실이며 제가 대처를 잘하지 못해서 이 상태까지 왔다. 오해가 있던 부분은 이번 글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문자로 '죽인다'고 했던 부분은 잘못된 부분"이라며 "당연히 화나실만 한 상황인 것 이해된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께서 직접적으로 죽인다는 말을 한 적 없었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께서는 제가 쓴 잘못된 글을 내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한테 문자를 보내셨지만 정말 죽인다는 협박은 아니였고 저도 절 협박한다고 이해하지 않았다. 전여자친구 아버지께도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는 "모든 것은 제 잘못이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안갔으면 좋겠다. 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했던 제가 자초한 일이다. 정말 죄송하다. 이 사건과 다른 문제로 다른분들에게 욕 하는것은 부디 멈춰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A씨와 찍은 커플사진을 게재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A씨의 전 여자친구인 B씨가 양다리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은 시작됐고, 결국 권민아는 SNS를 통해 A씨와의 결별을 알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민아 인스타그램]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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